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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

[한살림]쌀밥 맛있게 짓는 법 :: (냄비 밥 & 압력밥솥밥)

by bush 2021. 9.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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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이 보약이다.

 

'밥이 보약이다.'라는 옛말도 있다.

그 뜻은 밥을 제때에 잘 먹어야 한다는 뜻일 것이다.

오늘은 우리의 주식인 '밥' 쌀밥 짓는 방법을 기록하고 싶다.

 

 

 

 

쌀밥

밥 하면 쌀밥이 가장 기본이다.

주식이 밥인 나라에 사는 우리들은  쌀밥을 어떻게 지어야 맛있을까? 를 정의하지 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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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 전 '백종원 콩나물밥' 유튜브를 보는데 밥이 질게 되었다. 게스트로 나온 사람들이 밥이 질게 되었다고 하니까 백종원이 "밥이 질게 될 수도 있지 내가 신이 아닌데"라고 하며 뜨거운 물로 할 때는 양을 주려서 하라고 했다. (내가 알기로 뜨거운 물로 할 때는 물의 양을 줄이는 것이 아니라 밥을 빨리 짓고 싶을 때 뜨거운 물로 하는 것이 맞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그날 압력밥솥에 쌀과 물을 적정선에 부었다 쏟아서, 쌀 푸는 컵으로 재어 봤더니 쌀의 양과 물의 양이 1:1로 똑같다는 것을 알았다. 나도 콩나물 밥을 했는데 쌀의 양과 물의 양을 똑같이 부었더니 밥이 정확하게 맛있게 지어졌다.

 

 

 

 

그 후 쌀밥을 냄비에 지어 보았다. 쌀 두 컵과 물 두 컵으로 냄비에 밥을 해 봤더니 압력밥솥에 한 밥보다 찰기가 조금 덜하지만 맛있는 밥이 지어졌다. 압력밥솥 회사의 밥맛 좋게 만드는 것을 연구하는 직원들은 얼마난 많이 밥 짓는 연습을 하며 터득해 만들어진 제품일 것이란 생각을 하게 되었다. 쌀밥 맛있게 하는 법은 누구나 궁금한 것 중에 하나일 것이고 정확한 물의 양이 궁금할 것이다. 그래서 오늘은 쌀밥 맛있게 짓는 법을 글로 써본다.

 

 

 

 

 

한살림 백미

한살림 쌀을 글 속에 들여보내는 이유가 있다. 여주에서 농사지으면 바로 도정해서 1년 치를 주문해서 먹었다. 그런데 어느 해 비가 너무 많이 와서 벼가 안되어 주문을 못하게 되었다. 여주에 아는 지인이 다른 농사짓는 집을 연결해 주었는데 여주쌀 농사짓는 사람과 직거래인데 한살림 쌀과 가격이 같다는 것을 알고, 그때부터 한살림 쌀을 계속 먹고 있다. 그런데 한살림 쌀이 밥맛도 제일 좋고, 밥을 먹고 난 후 배고픈 느낌이 늦게 찾아왔다. 쌀이 좋아야 밥맛도 좋고 오랫동안 배도 덜 고프다는 것도 덤으로 알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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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살림 쌀의 경로

 

한살림 쌀은 유기농쌀이고, 생산자가 어떤 농법으로 농사를 지었는지 알 수 있게 표기가 되어 있어서 믿고 먹을 수 있는 쌀이다. '쌀 한 톨에 햇살과 바람 농부의 땀 일곱 근'이라는 문구는 가슴을 뭉클하게 한다.  '일미 칠 근'이란 말은 쌀 한 톨을 얻기 위해 농부가 흘리는 땀이 일곱 근이라는 말이다. 이른 봄 씨앗 고르기부터 모내기, 김매기를 거쳐 가을 추수까지 농부들은 갖은 정성을 다해 벼를 기른다. 나의 아버지께서 농부였기에 일미 칠 근이란 말이 이해가 쉽게 간다. 

 

 

 

 

 

 

 

 

 

재료 :  쌀 2컵, 물 2컵, (쌀의 양과 물의 양 1:1)

 

쌀밥 맛있게 짓는 법 :

* 쌀 씻는 법 :

1, 쌀에 물을 부어 손으로 한번 저은 다음 물을 버린다.

 2. 쌀에 물을 부어 손으로 조물조물한 후 물을 버린다.

3. 2번과 동일하게 한 번 더 씻는다.

 

 

*. 밥 짓는 법 :

1. 냄비에 쌀과 물을 동일량을 넣고 4~5분 중불에서 끓인다.

2. 밥이 끓어 올라오면 수저로 밑에 달라붙은 쌀을 한번 저어준다.

3.  2를 불을 제일 작은 불로 줄여서 25분간 타이머를 재고 놔둔다.

4. 25분 후 불을 끄고 밥을 푸면 밥 짓기 끝이다.              

완성된 밥

한살림 쌀로 만든 밥은 윤기가 자르르 흐르고 밥을 먹었을때 오랜시간동안 배가 든든한것이 장점이다.

 

 

 

 

 

 

누룽지

냄비의 밥은 누룽지가 쌀 한 겹 정도 눌었다. 압력밥솥의 밥도 쌀과 물을 1:1로 지으면 밥맛이 아주 좋다. 냄비로 한 밥에는 살짝 누룽지도 생겼고. 내가 처음 밥을 배울 때 어른들은 손을 쌀 위에 대고 손등의 어느 부위에 물이 차면 된다고 했는데 사람마다 손의 크기와 두께가 다르기 때문에 항상 밥이 질었다 되었다 했던 것 같다. 그래서 된밥도 있고 진밥이란 말도 있는 것 같다. 21세기를 살아가는 우리는 정확한 수치를 알고 살아가는 것이 맞다고 생각한다.

 

어느 글에서 밥을 짓는 것을 소개하는 글에 쌀을 30분간 담갔다가 밥을 지으라고 하는데 물에다 쌀을 담가놓으면 쌀에서 영양분이 일부는 소실될 것이라고 생각된다. 바로 씻은 쌀도 제가 지어본 방법으로 하니까 아주 맛있는 밥이 지어졌습니다. 제 글을 읽은 사람들은 밥 짓는 방법은 정확히 알게 될 것 같네요. 무엇보다도 밥물을 붓는 방법은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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