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있는 우리 집 반찬 두부조림
싸늘해진 날씨에는 따뜻한 요리를 찾게 되는데요. 그중에도 매콤하고, 달콤, 짭조름한 두부조림이 딱입니다. 우리의 전통음식 중에서 정말 중요한 요리 중에 하나인데요. 생일상이나 잔치상에서 빠지지 않던 요리입니다. 오늘 냉장고에서 단단한 두부 한모로 저녁 반찬 두부조림 만들었습니다.
두부의 효능 :
두부의 효능은 모르시는 분이 없으실 겁니다. 콩 단백질 그 자체가 두부입니다. 두부의 효능은 동맥경화를 없애줍니다. 고기 대신 두부를 활용해서 식물성 단백질을 보충하는 데 필요합니다.
두부조림 만들기:
재료.
두부 1모(300g)
양파 1/2
대파 1/2대
식용유 1/2스푼
들기름 1스푼
양념재료:
물 100ml
간장 3큰술
고춧가루 1큰술
다진 마늘 1큰술
설탕 1/2스푼
참기름 1스푼
소금 약간
1. 두부는 체에 밭쳐 물기를 제거해 준후, 먹기 좋은 크기로 자릅니다.
2. 양파는 채를 썰어주고, 파는 반 갈라서 3cm 정도로 잘라주세요.
3. 작은 볼에 물 100ml, 다진 마늘 1스푼, 고춧가루 1큰술, 진간장 3큰술, 설탕 1/2스푼, 참기름 1스푼, 소금 1/3t 스푼(한 꼬지)을 넣고 양념장을 만들어 주세요.
3. 중불에서 프라이팬에 식용유와 들기름을 두르고 두부를 앞뒤가 노릇하게 구워주세요.(한쪽 굽는데 2분 소요)
4. 두부가 노릇하게 잘 구워졌으면 양파와 양념장을 넣고 중불에서 뚜껑 덮고 5분간 끓여주세요.
5. 두부의 국물이 자작하게 졸아들 때 파를 넣고 한번 뒤집어 준 후 1분간 더 졸여주면 두부조림 완성입니다.
두부조림 정말 쉽죠. 조금 더 감칠맛을 느끼고 싶으시면 소금 대신 액젓 1스푼을 추가하면 더욱 깊은 맛을 느낍니다. 모든 가정에서 넣는 양념이 다른데요. 고춧가루 없이 간장으로 조려도 맛있고요. 저는 참기름을 함께 넣고 조렸는데 참기름을 불을 끄고 넣으면 참기름 향을 더 느낄 수 있습니다.
어린 시절 잔치상에는 늘 두부조림이 빠지지 않고 올라왔던 기억이 있습니다. 두부공장이 없던 시절 콩을 하룻밤 불렸다. 맷돌에 갈아서 간 것을 가마솥에 넣고 끓인 다음 면자루에 넣고 짜서 그 콩물에 간수를 넣어 단백질을 분리하면 그것은 순두부가 되고, 베보자기에 감싸서 넓은 도마를 얹어 눌러주면 두부가 만들어지면 바로 만든 두부는 정말 맛있었어요. 그 두부를 부치고, 양념을 넣고 졸여서 상에 올렸을 때 그 맛은 정말 맛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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