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늘 심는 시기:: 마늘재배방법 / 씨마늘 준비/씨마늘 소독방법
마늘 심는 시기가 궁금해서 알아봤습니다.
마늘의 종류에는 한지형 마늘과 난지형 마늘로 구분되는데요. 지역에 따라 마늘 심는 시기가 다른데요. 어떤 마늘은 어느 지역에서 언제 심고 거두는지 알아보겠습니다.
마늘의 종류 :
마늘의 종류에는 한지형 마늘과 난지형 마늘이 있습니다.
한지형 마늘: 한지형 마늘의 생산지역에 따라 서산, 의성, 삼척, 당 양 마늘로 불리는데요. 한지형 마늘의 쪽수는 주로 6~8쪽 내외인데요. 그래서 육종마늘이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난지형 마늘: 생산지역은 주로 고흥, 남도, 남해 마늘이 있습니다. 난지형 마늘은 한지형 마늘에 비해 마늘통이 크고 마늘의 쪽수는 10~12쪽 정도 됩니다.
마늘 심는 시기 :
한지형 마늘을 심는 지역은 중부지방 및 내륙지방으로 한지형 마늘을 심는 시기는 10월 상순에서 10월 중순에 심기를 마칩니다.
난지형 마늘을 심는 지역은 남해연안의 남부지방 및 도서지방에서 9월 중순에서 10월 상순에 심습니다.
마늘을 제때에 심지 못하면 온도가 높으면 씨앗이 부페할 수 있고, 너무 늦게 심으면 마늘이 뿌리를 제대로 내리지 못하게 되어 얼어 죽게 됩니다.
씨마늘 준비 :
마늘을 심는 지역의 환경과 풍토 즉 재배환경을 고려하여 마늘 품종을 선택해야 합니다.
마늘은 쪽이 크고 튼실한 것 일일 수록 발육상태가 우수하므로 크고 싱싱한 것을 씨앗으로 선택합니다.
마늘수확향은 마늘씨앗의 크기와 정비례합니다. 씨앗으로 선택한 크기의 마늘이 생산된다는 이야기입니다.
마늘쪽의 무게는 한지형 마늘 4~5g , 난지형 마늘 5~7g 정도가 적당합니다. 마늘씨앗이 너무 크면 벌마늘 (2차 생장)이 될 수도 있습니다.
마늘씨앗이 쪽이 붙어있거나 바르지 못한 씨앗을 기형을 생산할 수 있으므로 한 알 한 알 완전히 분리해서 파종해야 합니다.
마늘소독하는 법 :
마늘에 발생하는 응애, 선충, 흑색 썩음 균핵병, 잎마름병등은 씨마늘을 콩해서도 감염될 수 있으므로 건강한 씨마늘이라도 반드시 소독 후 파종하는 것이 좋습니다.
소독방법은 씨마늘을 양파자루 등에 넣어 베노밀 500배액과 디메토에이트 1,000배액에 1시간 정도 담갔다가 그늘에 말려서 사용합니다.
소독한 씨마늘은 당일 파종하는 것이 좋으므로 파종하는 날 아침 일찍 소독하여 오후에 파종하는 것이 좋습니다. 불가피하다면 심기 하루 전에 소독해서 파종하면 됩니다.
무엇보다도 마늘은 거름을 많이 먹는 다비성 식물입니다. 그렇다고 화학비료를 많이 주는 것보다 유기질 비료를 사용해야 작황이 좋습니다. 시골 농가에서는 닭똥이나 소통으로 사용하기도 합니다.
마늘은 한쪽씩 심는데요. 마늘을 심고 마늘종이 나오면 마늘종으로 영양분이 가는 것을 막기 위해서 마늘종을 뽑아줘야 합니다. 마늘종을 뽑는 시기는 난지형의 경우 4월 하순에서 5월 상순, 한지형의 경우는 5월 하순에서 6월 상순이 좋습니다.
이렇게 잘 가꿔진 마늘의 수확시기는 재배지역의 환경에 따라 조금씩 다른데요. 6월 중순에서 6월 하순경이 적기입니다. 수확시기가 가까워지면 마늘아랫잎의 끝부분부터 마르기 시작해서 마늘줄기가 50~70% 말랐을 때 수확하는 것이 좋습니다.
요즘은 대부분의 농가에서 비닐멀칭을 하고 마늘을 심는데요. 구멍이 뚫린 비닐, 구멍이 뚫리지 않은 비닐에 구멍을 뚫어서 심는 경우, 맨땅에 심는 경우 다 괜찮습니다. 멀칭을 하고 심을 경우에는 풀을 뽑는 수고와 수분공급에 대해서 걱정을 안 해도 되는데 맨 흙에 심을 경우는 풀을 매 줘야 하고, 가뭄에 물을 공급해줘야 하는 불편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