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나리김치 담그는 법 :: 향긋한 전라도식 미나리김치 & 미나리효능
아삭아삭한 미나리김치
서울. 경기도에서는 미나리 무침이라고 할만한 요리가
전라도지방에서는 미나리 김치라고 한답니다.
친구의 고향식인 미나리김치
친구가 이야기할 때침이 꼴깍 넘어가서
저도 한번 만들어 봤습니다.
경기, 서울식 미나리 김치는 향이 아주 진하게 국물까지 향긋한 반면
전라도식 미나리김치는 미나리를 살짝 데쳐서 하기 때문에
미나리무침에 가까운듯 하면서
미나리김치의 아삭한 식감과 양념은 또 김치 같은 느낌
미나리의 진한 향은 가신 듯하면서
아삭한 전라도식 미나리김치입니다.
미나리김치의 재료손질법과
미나리김치 담그는 법을 기록합니다.
미나리김치 만드는 법
재료 :
미나리 500g
양파 큰 것 1/4개
무 120g
당근 조금
고춧가루 4스푼
통깨 1스푼
액젓 3스푼
매실청 3스푼
다진 마늘 1/2스푼
소금 1/2스푼
꿀 1/2스푼
찹쌀풀 (찹쌀가루 1/2스푼에 물 100ml)
※. 미나리는 잎과 줄기를 함께 사용했습니다.
1. 미나리는 깨끗이 씻어서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줍니다.
※. 돌미나리는 줄기가 질지 않아서
잎도 같이 사용해도 좋아요.
2. 미나리 삶을 물에 소금을 넣고 끓여줍니다.
2. 물이 끓는 동안 찹쌀풀을 쑵니다.
3. 물이 팔팔 끓으면 미나리 줄기 쪽을 먼저 넣고
잎을 넣은 다음 한번 뒤집어서 바로 꺼냅니다.
4. 데친 미나리를 찬물에 넣고 빨리 식혀준 다음
물기를 꼭 짜줍니다.
4. 미나리김치에 들어갈 재료를 손질합니다.
무와 양파, 당근은 미나리줄기 굵기로 채 썰고 파도
곱게 썰어줍니다.
5. 다진 마늘, 액젓, 고춧가루, 찹쌀풀, 통깨,
매실청, 소금, 꿀등을 넣고 섞어서 간이 맞나 보고
고춧가루가 불게 합니다.
6. 먼저 양념에 양파, 무, 당근을 잘 섞어서
간이 배게 합니다.
7. 재료들 무쳐놓은 곳에 미나리를 넣고 함께 무치면
전라도식 미나리김치 완성입니다.
미나리 효능 :
미나리는 비타민 B, C , 정유(精油) 플라본 등을 함유하고 있으며, 미나리는 "정력을 기르며 원기를 더해주고 살을 찌게 하며 소변을 잘 나오게 하며, 뱃속을 편안하게 한다" 등 의 약효가 있다고 본초서에 나와 있습니다. 향긋한 맛이 식욕을 증진시키며 감기가 오려고 할 때 산뜻한 미나리국으로 몸을 훈훈하게 해 주면 땀이 나면서 감기몸살이 풀립니다. 한방에선 미나리가 황달에 좋다고 합니다. 열병을 앓고 난 단음에 회복이 잘 되지 않을 때 미나리를 달여서 마시거나 미나리나물을 먹으면 회복이 빠릅니다. 폐. 위, 장 등에 울혈이 되어 열이 있을 때 잇몸에서 피가 나오거나 코피가 나올 때 미나리 생즙을 내서 마시면 효과가 있습니다. 각혈이나 토혈에 대해서도 지혈을 합니다. 미나리 잎이나 줄기가 딱딱해 먹을 수 없을 때는 말려 두었다가 헝겊주머니에 넣어 목욕물에 넣으면 몸이 더워지기 때문에 겨울철 몸이찬사람에게 좋습니다.
[효능출처: 보약이 되는 음식이야기]
정유 (精油) : 식물의 잎, 줄기, 열매, 꽃, 뿌리 따위에서 채취한 향기로운 휘발성의 기름. 테레빈유 화합물
울혈 (鬱血) : 몸 안의 장기나 조직에 정맥의 피가 몰려 있는 증상. 혈관 안의 이물이나 혈전 따위로 국소적으로 일어나는
경 우와 오른 심장 기능 상실이나 심장막염 따위로 전신적으로 일어나는 경우가 있다. [출처: 네이버사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