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겐베리아 키우기:: 부겐베리아 꽃말 & 삽목/ 월동 / 분갈이 / 꽃피우기
부겐베리아를 언제부터 키웠는지 정확하지는 않지만 10년은 훨씬 넘었습니다.
이젠 부겐베리아 전문가라고 자랑하고 싶었는데 올해 새로이 사온 집이 남향집이어서 베란다 앞에 화단에 심었습니다. 그런데 부겐베리아가 꽃을 안 피워서 땅에다 심어서 적응이 잘 안 되는 가 생각했어요.
올여름 구글에드센스로 들어온 달러가 많이 모여서 유럽여행계획을 세웠기 때문에 화분에 물 주기 힘들 것 같아서 땅에 심었는데 꽃을 안 피우고 가지만 쑥쑥 자라서 우리가 여행에서 돌아오면 꽃이 활짝 피어있을 것이란 생각을 하며 여행을 다녀왔는데 꽃은 한송이도 피지 않고 줄기만 더 크게 자라 있었습니다.
부겐베리아가 꽃을 안 피워서 가만히 화단에 햇볕이 비치는 시각을 체크해 봤는데요. 아침부터 오후 2시까지는 햇볕이 비치다가 산그림자 때문에 오후 2시가 지나면 해도 산그림자에 가려 일찍 저녁이 오는 것 같았어요. 그래서 생각해 낸 것이 지난번 집은 마당에 햇볕이 하루종일 들어서 부겐베리아가 피고 지고를 반복하며 4월에 화단에 내놓으면 5월부터 꽃이 피기 시작하면 10월 말쯤 화분을 들여놓을 때까지 꽃이 활짝 피었던 것을 기억해 냈습니다.
그래서 이번글은 부겐베리아가 꽃을 왜 안 피우는지에 대해서 더 정확하게 알게 되었고요. 부겐베리아 월동을 위해 화분갈이 하는 것 그리고 꽃말과 삽목법을 기록합니다.
부겐베리아 키우기:
부겐베리아는 원산지가 남아메리카 이므로 생육온도는 21~25도가 좋고요. 최저온도는 13도 이상입니다.
부겐베리아 생육조건
부겐베리아는 햇볕이 하루종일 잘 들고 통풍이 잘되는 곳에서 꽃도 잘피고 잘 자랍니다.
부겐베리아 꽃말 : 꽃말은 영원한 사랑, 열정입니다.
부겐베리아 월동 :
● 부겐베리아는 온도가 13도 이하로 내려가면 실내에 셔 키워야 합니다.
● 실내에 들여놓은 부겐베리아는 물을 말리면 잎이 떨어지는데 잎이 1/3 정도 남았을 때 물을 주면 새순이 나옵니다.
● 월동을 하는 동안에는 겉흙이 바싹 말랐을 때 물을 조금씩 줍니다.
부겐베리아 월동을 위한 분갈이:
올해는 화단에 심어서 가지가 많이 자랐는데 지난해 월동할 때 잘랐던 부위만큼 잘라주고, 뿌리도 긴 뿌리는 잘라줍니다.
1. 물빠짐기를 올려놓으면 고은 흙이 물 줄 때 씻겨 내려가므로 양파자루를 잘라서 화분 맨 아래 깔고 물빠짐기를 올려 좋습니다.
2. 화분 맨 아래 마사토를 1cm 정도 깔아주고 분갈이흙을 넣은 후 뿌리가 닿는 부분쯤에 영양배합토를 넣어줍니다.
3. 영양 배합토 위에 뿌리를 넣고 분갈이 배합토를 넣어준 후 뿌리를 흔들어서 흙이 골고우 들어가게 합니다.
4. 분갈이 후 물을 충분히 줍니다.
※ 물을 충분히 준다는 것은 화분 끝까지 물을 주고 내려가면 또 주기를 3 번 반복합니다.
5. 물을 다 준 후 화분에서 물이 충분히 빠질 때까지 물 빠짐이 잘되는 곳에 두었다 놔둘 장소에 놓아줍니다.
부겐베리아 꽃 피우기:
● 부겐베리아가 꽃이 잘 피게 하려면 햇볕이 7시간 정도 비추는 곳에 놓아두는 것이 좋아요.
● 실내에서 350~450 LUX정도면 겨울에도 꽃이 계속 잘 핍니다.
부겐베리아가 햇볕이 하루 4시간 정도에서는 꽃이 안 핀다는 것을 처음 알았어요. 줄기가 건강하게 잘 커서 올해 꽃이 많이 필 것이라고 생각을 했는데 안 펴서 마음이 썰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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