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무심는시기:: 씨앗파종하기& 김장무솎아주기/무 북주기
김장무 심는 시기 8월 중순에서 9월 초
언니 오빠가 해마다 김장배추와 김장무를 손수 심어서 김장은 함께 담아옵니다. 올케언니 덕분에 편하게 김장준비를 하는데요. 올해는 언니, 오빠가 김장배추와 김장무를 심으신다고 해서 함께 심으러 갔습니다.
-목차-
1. 무 파종시기
2. 무 밭갈이와 밑거름 주기
3. 김장무 씨 뿌리기
4 무씨 뿌린 후 관리 (무 씨앗 보충하기 / 풀 뽑기 / 웃거름 주기 / 무 솎아주기 / 북주기)
▶무 씨앗 파종 시기 :
김장무 파종시기는 8월 말에서 9월 초입니다.
김장무는 씨앗을 뿌린 지 70일이 지난 시점에 거두면 가장 맛있습니다. 11월 중순쯤 수확하면 됩니다. 기온이 영하로 내려가면 김장무가 얼수도 있으므로 관리를 잘해야 합니다.
▶밭갈이와 밑거름 주기 :
10평 기준 퇴비 30kg, 퇴비가 준비되지 않았다면 (유기질 비료 12kg,) 석회 2.4kg, 붕사 36g을 뿌리고 밭갈이합니다. 무를 재배하는 곳은 두둑을 만들어 비닐멀칭을 하고 씨를 뿌리면 무가 자라는 환경이 더 좋아요.
▶김장무 씨 뿌리기 :
무씨 앗을 뿌리는 경우 비닐멀칭을 하지 않았을 경우 30~40cm 간격으로 줄뿌림을 해줍니다.
골을 만들어 비닐멀칭을 했을 경우 비닐 구멍 한 개에 씨앗 2~3개씩을 넣어주고 씨앗의 두께의 2배 정도로 흙을 덮고 물을 뿌려 줍니다. (덮을 흙은 따로 준비를 해 주면 일을 빠르게 할 수 있습니다.)
▶무씨 뿌린 후 관리 :
● 무 씨앗 보충하기 :
씨앗이 안 났거나 한 개만 나왔을 때는 2개 정도 더 심어줍니다.
씨가 안 나오는 이유는 너무 깊게 심었을 경우, 벌레가 먹었을 경우, 발아율이 적은 것과 비가 오면 흙이 유실될 수도 있습니다.
● 풀 뽑기 :
작은 풀을 빨리 뽑아 줍니다. 풀은 작을 때부터 뽑아 줘야지 무가 성장하는데 좋아요.
● 웃거름 주기:
무씨 파종 후 4~5일이 지나면 떡잎이 나오고 일주일이 지나면 떡잎 사이에서 본잎이 자라기 시작합니다.
무씨를 파종 후 20일 정도가 지나면 무에도 영양분이 필요해서 웃거름용 유기질 비료를 줘야 합니다. 한 줄로 심었을 경우 두 무 사이에 주거나 두 줄로 심었을 경우에는 세 무 사이 중앙에 비료를 줍니다. 그리고 비료를 주기 위해 비닐을 뚫은 자리는 흙으로 덮습니다.
● 무 솎아주기 :
1차 솎아주기는 본잎이 3~4장 나왔을 때 2개는 남기고 솎아줍니다.
2차 솎아주기는 6~7매 나왔을 때 제일 좋은 것 (벌레가 먹지 않은 튼튼한 것)한 개만 남기고 솎아줍니다.
이때, 남아있는 무의 뿌리가 흔들리지 않게 뽑는 무와 남아있는 무 사이의 흙을 눌러주면서 조심스럽게 뽑습니다. 그런데 무의 잎이 덜 자란 것은 2개를 남기고 솎음한 후 나주에 한 개를 솎음해줍니다.
● 북주기 :
북주기는 무 솎음 작업하면서 무의 뿌리가 흔들리지 않게 북주기를 해야 하는데요. 생장점에 흙이 묻지 않게 해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북주기는 비닐과 흙 사이를 메꿔주는 역할을 합니다. 그리고 줄기를 지탱해주기도 하고, 잎이 비닐에 닿지 않도록 해줘야 합니다. 북주기는 한 번에 끝나는 것이 아니라 무가 잘 자랄 수 있게 자주 보고 필요한 곳에 해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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