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청룡사주변 카페 추천 :: 월든의 호수가 & No kids Zone

안성 청룡사 가는 길가의 찻집 월든의 호수가

친구의 오랜 단골찻집을 찾아가게 되었다.
그 옛날 라이브 카페였던 추억이 있는 찻집을 찾아서
 
 

월든의 호숫가

 
조그마한 찻집은 밖에서 보기와는 다르게 안에는 훈기가 가득하고 손님들이 많은 곳이다. 이렇게 왜진 시골에 웬 찻집에 손님이 이렇게 많지 하고 두러 보니 편안한 의자가 있다. 의자에 앉아서 주변을 둘러보니 마음이 편안해지는 소품들이 군데군데 놓여있다. 무엇보다 또 찾는 이유는 주인장의 친절함이었지 싶다.
 
 

주소 : 경기도 안성시 서운면 청룡길 69

 
 
 
전화번호: 031-672-9220
영업시간 : 10:00~21:30(라스트오더 21:00)
매주월요일 휴무
 

월든의호수가 카운터

 
 

월든의 호수가메뉴

 
저희는 대추탕( 4잔 24,000원)을 주문했습니다. 그리고 리뷰를 쓰고 싶어서 밖으로 나갑니다. 
 
 
 

청룡저수지

 
 찻집 분위기며 주인장의 친절함을 보고 리뷰를 쓰고 싶어 찻집 밖으로 나왔다. 왜냐하면 헨리 데이비드 소로의 월든이란 책을 읽었기 때문에 주변에 어떤 호수가 있는지 보고 싶었다. 내가 상상한 월든의 호수는 아니었지만 2월의 잿빛하늘과 을씨년스러운 날씨에 걸맞은 호수가 카페 앞에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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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든의 호숫가

 
찻집 앞에는 월든이 영국사람에 의해 쓰인 책인 만큼 영국식 전화부스가 놓여있었다. 문득 영국에 여행 가서 전화부스옆에서 사진 찍은 추억이 생각났다. 월든의 호수가카페에 오는 사람들은 각자의 추억이 하나씩은 생각날 정도로 많은 소품들이 군데군데 놓여있다.
 
 
 

월든의호수가

 

복수초

 
밖은 비가 내리고 차가운데 '복수초'가 노란 꽃잎을 활짝 피우고 있네요.'복수초'는 하느님의 딸 크노멘 공주가 변한 꽃이라고 합니다. 두더지의 사랑을 받아들이지 않던 크노멘공주가 벌을 받아 황금색꽃으로 변한 복수초,  복수초의 주변이 깨끗한 것은 황금꽃이  숨어버릴까 봐 주변의 눈을 두더지가 밤새도록 쓸어준다는 전설이 있는 꽃입니다. 
 
 
 

원든의 호수가

 
 

월든의 호수가 베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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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관앞의 풍경

 

월든의호수가현관앞

 
실내로 들어가는 밖에는 봉당을 개조하여 봄, 여름, 가을 아름다운 저수지 풍경을 보면서 차를 마시면 좋은 공간이 있는, 그러나 지금은 추운 곳입니다.
 
 
 

월등늬 호수가 실내 난로

 
 

월든의 호수가

 
예전에 이곳 기타가 있는 공간에서 라이브카페형식으로 노래를 부르곤 했다고 합니다. 오늘 같이 간 친구가 노래를 가수보다 더 잘하는 친구인데 이곳을 20년 동안 찾고 있는데 지금 주인 이전의 주인이 운영할 때는 이 친구가 이곳에서 들르면 가끔 기타를 치며 노래를 불르기도 했었다고 합니다.
 
 
 

처마를 이어서 만든공간

 
 

밖의 풍경

 
 

화장실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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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운터에 판매하는 빵

 
이곳에는 핸드폰을 충전부탁했는데 주인장께서 해주셔서 카운터에 오게 되었는데 비스킷도 판매를 하고 있네요.
 
 
 

주변사진을 찍고 왔는데 대추차가 나왔다

 
주변의 사진을 찍고 왔는데 벌써 대추차가 나와있네요.
 
 

대추차

 
대추차는 수제로 만들어서 대추의 입자가 부드럽게 느껴지고 맛이 좋았습니다.
 
 
 

나오며 본 내부모습

 
월든의 호수가는 실내가 넓고 큼지막한 테이블이 놓여 있어서 편안하고 좋았어요. 구석구석 자리를 만들어 놓아서 사람들이 있어도 없는 듯 조용하고 편안하게 즐길 수 있어요. 그런데 이곳은 13세 이하 동반입장 불가 노키즈존(No kids jone)이라고 합니다.
 
 
 

월든의 호수가야외

 
야외공간이 동화나라 같습니다. ' 13세 이하 동반입장이 불가한 노키즈존(No kids Zone)이라는 문구가 조금 아쉽게 느껴지는 아름다운 곳입니다. 
또 오고 싶냐고요.
네 친구들과 라면 또 찾아가고 싶은 곳입니다.
조용하고 한적한 곳에 제가 좋아하는 차가 있어서 좋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