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07년부터 수목원으로 조성한 지역으로 서울대학교 수목원의 시발점이 된 곳입니다. 수령 80~100살이 넘은 노거수들을 볼 수 있으며 우리나라에서 유일한 100년 이상 된 마로니에를 관찰할 수 있습니다. 노서수 관찰원부터 생울타리 원인 아그배나무, 단풍나무, 말채나무 등 쉽게 볼 수 없는 다양한 수종을 이용한 특색 있는 생울타리를 만날 수 있는 곳으로 사계절 다 아름답지만 가을의 백 년 숲의 정취는 남다르게 느껴집니다.
비밀의 숲으로 오랜 세월 빗장이 잠기었던 서울대학교 수원수목원이 문을 열고
백 년 숲으로 돌아와 일반인들의 관람이 시작되었습니다.
예약방법 :
수원시 홈페이지 회원가입 후 수원시 교육 통합 - 서울대 수원수목원( 신청하기에서 예약)
https://www.suwon.go.kr/web/suwonedu/list.do
이곳은 개인이 자유롭게 탐방할 수는 없는 곳으로
해설사와 동행으로 해설을 들으며 관람할 수 있는 곳입니다.
면적이 22.1ha (약 6만 평) 규모의 1016여 종의 식물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마주 보고 서있는 은행나무 두 그루
안개 나무, 미국 풍 나무, 비목, 노각나무, 망개나무, 비비 트리, 산사나무, 노린재나무,
엄나무, 백합 나도, 대왕참나무, 곰솔, 리기다소나무, 생강나무,
루브라참나무, 중국 삼나무 닥나 무등
알고 있었던 나무와
오늘 처음 알게 된 나무.
백 년 전에 만들어진 숲,
백 년이란 세월이 흘러야
아름다운 숲이 되는 것 같습니다.
백 년 숲의 단풍은
가을 햇살을 받아 더욱 아름답게 빛나고 있습니다.
공휴일, 토/일요일 개방하지 않습니다.
이곳 수원수목원은 개별 일반(자유) 관람이 불가하며, 프로그램 참여를 통하여만 방문하실 수 있습니다.
교육·연구 목적의 방문은 공문 또는 이용신청서를 제출하여 허가를 받으셔야 합니다.
관람료 :
관람료는 무료입니다.
수목원은 교육과 연구를 목적으로 조성되어 상생과 봉사로서 무료로 한정적 개방을 하고 있습니다.
미국 풍 나무는 영국의 왕궁에 유럽 최초로 심었을 귀한 나무였다고 합니다.
일반 가정에서는 정원수로 심을 수 없을 정도로 큰(20m) 나무라고 합니다.
수목원 주소 :
경기도 수원시 권선구 서호로 16
대중교통 :
수원역(1호선, 7번 출구) -> 버스 (88, 88-1, 720-2) -> 경기도 기숙사(하차) -> 도보(5분, 500m)
연구의 목적으로 심어졌던 나무들이 사람들을 그리워하는 것 같습니다. 아름다운 단풍으로 물든 서울대학교 수원 수목원에서 나무에 대한 해설을 받으며 나무 공부를 하고 돌아오는 길은 나무를 조금 더 많이 알게 된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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