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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인장 잘 키우는 방법 ::선인장 물주는 & 선인장 분갈이 방법

by bush 2021. 10.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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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인장을 키우기 시작하면서 선인장 종류별로 다 사고 싶은 생각을 한 적이 있었다. 그래서 대리만족으로 과천 서울대공원 동물 원안에 있는 식물원에 자주 가곤 했었다.  선인장 꽃을 보고 신기해서 선인장 키우는 방법이 잘못되었는지 언제쯤 선인장 꽃이 필까 하고 기다리는 데 밑동부터 썩어 올라오는 경우도 있고, 선인장 분갈이를 하기 위해 좋다는 흙은 다 사다 해보아도 선인장 키우기는 정말 어려운 과제였던 시기가 있었다. 그런 요즘은 선인장이 너무 잘 자라서 때론 고민할 때도 있다. 

 

 

 

선인장

 

어느 날 친구가 선인장을 큰 것 하나를 줬다. 나는 앞에서도 말했지만 키울 줄은 모르고 잘 죽게 방법은 터득한듯하다. 그런데 그 큰 선인장은 물을 잘 줘도 잘 자라고, 안 주면 안주는 대로 잘 자란다고 한다. 신기해서 키우기로 했다. 언제부터인가 가시 있는 식물이 싫어서 선인장을 구석에 놓고 아이들 수업시간에 중간을 칼로 잘라서 실험하고 또 흙 위에 올려놓으면 새로운 선인장 을로 자라곤 했다.

 

 

 

 

 

 

 

 

 

선인장

 

 

선인장 물 주기 :

비수기 10월~3월은 한 달에 한번(건조한 실내에서는 한 달에 2번)

성수기 4월~9월은 한 달에 2~3번 (햇볕이 많은 곳에서는 흙이 말랐을 때 준다.)

 

생각보다 선인장은 잘 마르지도 않고 물을 안 줘도 시들지도 않는다. 

 

 

 

 

 

 

 

 

 

선인장

 

선인장도 물을 자주주면 잘 자란다. 선인장이 너무 크는 것이 싫어서 요즘은 물을 잘 주지 않았더니 위급한 상황인 것을 알았는지 조그만 선인장들이 자꾸만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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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인장 번식방법 :

위의 선인장은 잘라서 2~3일 밑동을 그늘에서 말린 다음에 흙에다 꽂고 물은 주지 않는다.

선인장에 새로나온 순을 따서 2~3일 그늘에서 말린 다음 흙에다 심는다.

선인장 뿌리가 내리는 시간은 천천히 내리기 때문에 흙에 꼽은 것을 뽑아볼 필요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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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인장

 

 

선인장 화분에 흙 넣는 순서:

 

거름망 - 작은 돌멩이 - 참숯 쪼갠 것 약간 - 흙(일반 흙)

화분 흙은 마사토가 섞인 흙이 일반적으로 좋은 흙이라고 합니다. 그런데 저는 일반 흙을 사용해도 선인장이 쑥쑥 잘 자랍니다.

 

 

 

 

 

 

 

 

 

선인장

 

선인장 가시 빼는 법 :

 

선인장을 키우다 보면 나도 모르게 가시가 박히는 경우가 있다. 가시가 박힌 부위를 소독약을 발라 소독하고 핀셋이나 족집게로 빼는 것이 좋다. 손톱을 사용하는 경우도 있기는 한데 균이 번지면 위험하므로 소독된 도구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가시 박힌 부위가 부어오르면 바로 피부과로 가서 빼는 것을 권한다.

 

 

 

 

 

 

 

 

 

 

지난해 과학 실험하고 흙에 묻어두었던 것인데 오늘 또 실험하기 위해 뽑아 보았더니 선인장 뿌리는 그리 크지 않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뿌리가 짧다는 것은 물을 많이 빨아들이지 않는다는 증거다. 그래서 물을 자주 주면 안 되는 것이다.

 

 

 

 

 

 

 

 

 

자른선인장의 단면

 

 

이 선인장은 4학년 아이들 과학 실험할 때 단면을 보여주기에 좋은 선인장이다. 선인장 표면을 화장지로 대어보거나 손으로 만지면 수분이 촉촉하게 느껴진다. 선인장 줄기에 물을 저장하고 있어 건조한 날씨에도 잘 견딜 수 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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