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디스크 진단을 받았어요:: 목디스크환자가 삼가해야하는 자세 5가지

운동을  하고 내려왔는데 갑자기 어깨가 아픈 것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추워서 그럴까도 생각을 해보고 어깨를 따듯하게 했는데도 어깨가 계속 아파서 견딜 수가 없었습니다. 그렇게 일주일정도의 시간 동안 주변의 사람들에게 이야기를 했더니 어깨가 아프면 어깨에 석회가 껴도 아프다, 목디스크여도 아프다, 등등의 이야기를 들어봤습니다. 등산을 하고 내려와 버스에 앉아서 어깨가 아파오는데 가만히 느껴보며 손으로 만져봤는데 어깨 쪽은 아니고 쇄골밑이 아픈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인터넷검색을 해보았더니 견봉쇄골 관절염, 골절, 거북목, 목디스크가 검색되어 신경외과에 다녀왔습니다.

 

 

목과 가슴사진

 

신경외과에서는 증상을 이야기 듣고 액스레이를 촬영했는데요. 가슴과 목을 정면과 옆면을 촬영했습니다. 생각했던 대로 목에 이상이 있었던 것입니다. 가슴과 목의 정면은 괜찮다고 하셨는데 옆에서 촬영한 목의 5.6번 사이에 뼈의 변형이 있다고 하시며 생활지침을 알려주시고 약을 처방해 주시며 통증이 있을 때만 먹으라고 하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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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디스크

 

의사 선생님께서는 정상인 액스레이와 저의 영상을 가지고 설명을 해주셨는데요. 저는 육안으로는 별 차이가 없는 것 같아 보이는데요. 의사 선생님께서 목디스크 환자가 하면 안 되는 자세를 알려 주셨습니다.

 

 

목디스크환자가 삼가해야 하는 자세:

1. 높은 베개 사용하지 않기

2. 누워서 텔레비젼보지 않기

3. 쇼파에서 잠자지 않기

4. 엎드려 책이나 핸드폰 보지 않기

5.  고개 숙이는 자세 하지 않기

6. 걸을 때 땅보고 걷지 않기

 

엄무상 저는 아래로 고개를 많이 숙이는 직업이라 자주 목 스트레칭을 해주는 편인데 의사 선생님께서 뼈의 변형은 스트레칭으로 안된다고 하십니다.

 

 

 

 

목디스크의 종류의사선생님께서 목디스크에는 두 가지 원인이 있다고 하시며  뼈의 변형과 물렁뼈가 튀어나오는 증상을 말한다고 하십니다. 저의 경우는 뼈가 변형이 되었다고 하십니다. 제육 안으로 정확하지는 않지만 액스레이가 흐려서 그런 것이 아니냐고 반문을 해보지만 의사들만 볼 수 있다고 하십니다.

 

 

 

약을 처방해 주시면서 아플 때만 먹으라고요 현재는 수술할 단계는 아니라고 하시니 다행이라고 생각하고 처방전을 기다리며 병원을 둘러보았는데 청소 상태는 깨끗한데 올드한 분위기가 의사 선생님이 아닌 액스레이 기게를 의심하게 합니다. 주로 노인분들이 방문하시는 병원이라서인지 노후되었지만 처음 개원했을 때 그 모습 그대로 몇십 년이 흘렀을 것이라는 생각을 하게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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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업무가 끝나고 조금 멀지만 오랜 기간 다니던 정형외과에 가봤습니다. 이제는 목만 확인하면 될 것 같아서 의사 선생님께 목 주변과 어깨가 아프다고 했습니다. 예전에 목디스크증상이 있어서 이곳에서 치료받았던 적이 있었거든요. 의사 선생님께서는 팔을 돌려 보라고 하시더니 목 액스레이만 찍자고 하셔서 찍었습니다.

 

 

새로찍은 액스레이

 

오늘 정형외과에서 새로 찍은 사진을 보신 의사 선생님께서는 목의 상태가  좋다고요. 목디스크가 있나 해서 봤는데 목관리 잘했다고 하시며 지난번보다 좋아졌다고 하십니다. 일시적으로 아픈 것 같다며 물리치료받고 가라고 하셔서 기분 좋게 물리치료 하고 왔습니다. 한 의사의 진단을 전적으로 믿지 말고 다른 병원도 가보는 것이 상식이 되어가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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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저는 의사의 기본 양심을 의심해 봅니다. 15년 전 교통사고가 나서 목 액스레이를 찍어봤습니다. 그런데 일자목이라 위험하다는 이야기를 듣었습니다. 그리고 10년 전쯤에 목디스크로 손가락까지 저린 증상이 있어 병원에서 치료를 해도 쉽게 낫지 않아 요가를 시작했고 목스트레칭을 매일 6개월 쯤하고 목디스크가 없어졌습니다. 그 후로도 거의 매일 요가 중 목스트레칭을 해서 통증이 있기 전에 목 사진을 한번 찍어보고 싶었습니다. 십여 일 전 컴퓨터작업에 열중하다 목을 펴는데 목이 뻑뻑하고 펴지지를 않아서 뚝소리가 났던 기억을 하면서 그래서 그랬었구나 하는 생각을 합니다. 우리는 어떤 증상이 있다면 일단 다른 곳에서 진단을 받아봐야 한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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