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을 알려주는 봄 야생화 큰 개부랄꽃
꽃이름을 누가 지었을까요?
이름의 유래는 정확지 않으나
옛날에는 양반들은 글공부나 집안에서 주로 있고,
머슴들이 주로 바깥일을 했는데요.
그래서 주로 꽃의 이름은 머슴들이 지었다는 설이 있습니다.
그래서 이 꽃 무엇과 같이 생겼나 고민하다
꽃이 지고 씨앗이 맺혔는데 큰 개부랄 닮았다고
큰 개부랄꽃이라 지었을 것이라고 합니다.
현대에 와서는 꽃이름이 외설스럽다 하여
우리나라 새 중 까치가 소식을 전하는 새라 하여
봄까치꽃이라는 이름도 있습니다.
예쁘고 귀엽게 생긴 꽃의 꽃말을 알라봅니다.
꽃말 : 기쁜 소식
봄에 일찍 피어 봄이 왔다는 기쁜 소식을 전해주는 꽃입니다.
원산지 ;
한국과 아시아 그리고 유럽지역이
원산지이며 넓은 지역에서 분포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큰 개부랄꽃을 어느 지역에서나 양지바른 곳에서
볼 수 있고, 지방에 따라 나물로도 먹는다고 합니다.
그러고 보면 봄까치꽃은 우리나라 토종
야생화인 것 같습니다.
현삼과 에 속하는 개부랄 풀 속의 두해살이 풀입니다.
큰 개부랄꽃의 학명은 Veronica persicapoir
꽃색은 하늘색에 짖은 하늘색 줄무늬가 있고
하늘색이 끝나는 안쪽으로 보랏빛이
하늘색과 흰색의 중간에 있습니다.
그리고 안쪽에는 흰색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꽃이 피는 시기는
이른 봄에 일찍 핍니다.
큰 개부랄 꽃은 식용으로 사용되는데요.
줄기는 봄철 나물로 무쳐먹고요.
예쁜 꽃을 따서 말린 후 차로 마시면
향기도 좋고 맛있는 꽃차가 됩니다.
봄까치꽃은
봄에 핀 꽃이 지고 8~9월에 씨가 맺히는데요.
봄까치꽃의 씨앗이 큰 개부랄을 닮아서
이름이 큰 개부랄이라 붙여졌다고 합니다.
우리는 꽃은 관심이 있는데 씨앗도
관심을 갖아야 할 것 같아요.
봄까치꽃은 씨앗이 떨어지고 난 후
다음 해에 꽃이 피기 때문에
두해살이식물입니다.
두해살이풀이라는 것이
씨가 떨어져서 그해에 꽃을 피우는 것이 아니라
다음 해에 싹이 나고 꽃을 피우고 씨를 맺는 과정을
말하는 것입니다.
코로나19 때 어느 날 우연히 만난 큰 개부랄꽃,
사람들을 만날 수없었던 그 시절
양지바른 언덕 감나무 밑에 소복하게 나온
꽃들이 바람에 흔들릴 때
봄까치꽃이라는 이름도 있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꽃말이 기쁜 소식이어서 곧 코로나가 끝났다는
기쁜 소식을 보내줄 것이라는 생각을 하면서
매일 큰 개불알꽃이 피는
양지바른 감나무밑 돌의자에 앉아서
시간을 보냈던 봄이 생각나네요.
이렇게 봄까치꽃은 바람에 흔들리며
또는 그대로 서있으며 사람의 심신을 편안하게 해주는
힘이 있는 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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