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운 날 갈증을 씻어주는 앵두
행궁동 나혜석생가터 자리에 제가 화분에 키우던 앵두나무를 심어 놨는데
그곳 공사 중인데도 앵두나무는 빨간 앵두를 가득 매달고 우뚝 서서 있었어요.
몇 년 전까지 화분에 앵두삽목과 씨앗을 발아해서 키우면서 친구들에게도 많이 나눔 하고 화분에 키우다 화분이 앵두나무에게는 작은 것 같아서 당시 나혜석생가터 비석 앞에 심어줬는데 비석은 어디 가고 앵두나무만 우뚝 서서 앵두가 많이 열려 있어서 한 컵 따왔는데요. 오늘은 앵두 맛있게 먹는 법과 앵두나무 삽목, 앵두씨앗발아했던 것과 앵두를 분재로 기르기를 기록합니다.
위의 사진이 나혜석생가터 자리인데 앵두나무 옆에 있던 비석이 없어지고 옆에 가스 충전소가 넓게 자리를 차지하고 나혜석생가터는 없어졌네요. 나혜석비 앞에 작은 앵두나무가 우측앵두나무로 자라고 열매도 많이 열렸어요.
앵두나무는 피자식물문에 쌍떡잎식물강입니다.
장미과 벚나무 속에 속하는 앵두나무는 꽃이 매우 아름답습니다.
앵두나무 꽃피는 시기는 4월이고 앵두수확시기는 6월입니다.
앵두나무는 중국화북과 만주가 원산지로
우리나라에는 집 주변에 관상용으로 많이 키우고 있습니다.
앵두나무 기후조건
앵두나 무는 우리나라 전역에서 잘 자라고 있습니다.
햇볕이 좋은 곳에 심어야 열매가 빨갛고 맛있게 익습니다.
앵두 맛있게 먹는 법:
1. 흐르는 물에 앵두를 씻어줍니다.
2. 물기가 제거되면 보관용기에 담아
냉장실에 보관합니다.
왜냐하면, 앵두가 시원하면
더 맛있어요.
3. 앵두를 설탕에 재워서 먹는 방법도 있어요.
4. 앵두를 얼린 식혜 위에 살짝 고명처럼 올려주세요.
달콤한 식혜와 새콤한 앵두의 맛이 어우러져
갈증도 해소하고 기분도 상쾌해집니다.
5 앵두를 샐러드나 요리에 고명으로 올려주세요.
음식이 더욱 맛있게 느껴집니다.
앵두나무는 앵두가 나무밑에 떨어져도 발아가 잘 되어서 주변에 앵두나무가 자랍니다. 저는 앵두 씨앗을 발아해서 키워서 주변에 많이 나눠줬는데요. 앵두는 꽃도 예쁘고, 열매도 예뻐서 관상용으로 좋습니다.
묘목 심는 시기는 11월 ~12월 상순 땅이 얼기 전이 좋아요. 그리고 봄 3월에 심는 것이 좋은데 늦가을에 심는 것이 뿌리가 안정되고 봄에 꽃을 피우는 데도 좋아요.
앵두나무물 주기 :
앵두나무는 건조한 것을 잘 이기는 식물이고 과습에는 약하므로
배수가 잘되게 관리하는 것이 좋아요.
그래서 빨리 앵두꽃을 보고 싶고 열매가 열리는 것을 선호한다면 5년 정도 된 앵두나무를 구입해서 심는 것이 좋고요. 그렇지 않고 앵두나무 분제나 화분에 예쁘게 키우고 싶으시다면 앵두씨앗을 발아해서 심거나 삽목을 하는 것이 좋아요.
삽목도 어렵지 않게 나무의 잎을 2/3을 잘라내고 흙에 꽂아놓고 비가 안 올 때는 물을 마르지 않게 주면 여름 장마동안에 싹이 나면서 뿌리도 내립니다.
앵두나무 가지치기는 앵두나무는 옆에서 가지가 많이 나오는데요. 외목대로 키우는 것이 좋아요. 앵두나무뿌리 주변에서 나오는 줄기는 잘라주고, 앵두나무속의 가지도 쳐주는 것이 좋아요. 그래야 열매도 크고 윤기가 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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