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팔달산에 올라갔다 깜짝 놀랐어요.
처음에 산에 빨간불이 들어와서
'이거 뭐지?'
했는데 숲 속에 불꽃요정들이 날아다니는 모습,
나무밑에는 꽃모양 불꽃이 다양한 색으로 계단 주변에 피어있어서
"아, 예쁘다!"
"와, 멋지다!"
계단을 올라가는 사람들이 외쳐댑니다.
팔달산 계단은 운동하는 사람들만이 오르는 계단이 아닌
관광명소로 뜰 것이 분명하다는 생각을 합니다.
나무 주변은 불꽃이 날아다니듯 수를 놓고
계단옆에는 다양한 색의 불꽃이 꽃처럼 피어 있어
계단 올라가는 것이 즐겁습니다.
서장대 올라가는 계단은
효원약수터에서부터 시작하며
약수터 앞에 가면 불꽃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효원약수터 주소:
수원시 팔달구 남창동 55-22
길 찾기 쉬운곳 :
화성주차장에 차를 주차하고 화성주차장 뒤
팔달산 올라오는 길로 올라오면 바로 연결됩니다.
팔달산 둘레길과 연결되어
운동도 하고 효원약수에서 물도 마시고
서장대 올라가는 계단으로 올라가면
아름다운 불꽃놀이가 펼쳐집니다.
계단을 올라가는데
빠르게 올라가면 3분 정도 걸리고
천천히 올라가면 5분 정도 소요됩니다.
팔달산 서장대 올라가는 계단은
새로 정비해서
어린아이도 올라갈 수 있을 정도여서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올라갈 수 있습니다.
멀리 가지 않아도
팔달산과 인접한 곳에 산다면
비용이 전혀 안 드는 불꽃놀이를 마음껏 즐길 수
있는 곳입니다.
사진으로 보는 것보다
실제 눈으로 보는 불꽃의 모습은
환상적입니다.
시간제한 없이 즐길 수 있어서 좋았어요.
11시 넘어서까지 불꽃이 화려해서 좋았어요.
불꽃 따라 계단을 올라가면서
사계절을 다 보는 것 같은 착각도 하게 됩니다.
즐겁게 산을 오르면 멋진 서장대가 나옵니다.
서장대에서 수원시내를 내려다보는 재미도 좋습니다.
서장대에 올라서서
위치 찾기 놀이도 재미있고요;
수원화성을 한눈에 그려보는 것도 재미있습니다.
팔달산에서 아름다운 불꽃축제에 흠뻑 빠져볼 수 있어서 좋았고요. 팔달산 둘레길을 걷다가 불빛 따라 수원화성길을 눈으로 찾아보는 것도 재미있었습니다.
팔달문으로 이어지는 계단으로 내려오며 오랜만에 가위바위보를 하면서 계단을 내려오는 재미 또한 오래 전의 추억을 상기시켜 줘서 좋았습니다. 수원은 성벽길을 걷는 것이 멋진 추억이었는데 앞으로는 팔달산 서장대 올라가는 계단의 불꽃축제가 더 인기가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을 해보며 앞으로 다가올 가을과 겨울, 그리고 벚꽃 피는 봄에는 어떤 모습 일까 머릿속으로 그려보면서 수원에 새로운 명소로 탄생한 팔달산 불꽃축제에 여러분을 초대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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