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만난 친구들과 남한산성 둘레길을 걸었다.
봄엔 새싹과 온갖 꽃들이 만발하고, 여름에는 나무 그늘 사이로 걷는 맛이 있고.
가을엔 아름다운 단풍이 흐드러진 곳, 눈 내린 겨울은 성곽 위에 쌓인 눈을 보며 걷는 재미도 있다.
그래도 저는 남한산성을 가을 산이 가장 아름다운 것 같다.
남한산성 둘레길 산책코스 :
1코스 (거리 3.8km /소요시간 1시간 20분)
산성로터리 - 북문(0.4km) - 서문(1.1km)- 수어장대 (0.6km)-
영춘정(0.3km) 남문 (0.7km)-산성로터리(0.7km)
남한산성 둘레길 가장 짧은 코스 :
2코스 (거리:2.9km)/ 소요시간 1시간)
산성로터리- 영월 정(0.4km)- 숭렬전(0.2km)-서문(0.7km)- 수어장대(0.6km)-산성로터리(0.9km)
이 계단이 예전에는 그냥 비탈길이었어요. 그해 눈이 엄청 많이 와서 친구들과 놀러 왔는데 올라갈 때는 몰랐는데 내려오려니까 미끄러워서 내려올 수가 없었는데 친구 한 명이 미끄럼을 타고 내려갔는데 구두급이 빠져서 절뚝거리며 걸어 내려갔던 생각이 납니다.
남한산성 둘레길 산책코스 :
3코스 : (거리 5.7km)/ 소요시간 2시간)
경기도남한산성세계유산센터- 현절사(0.1km)-벌봉(1.8km)-장경사(1.5km)-망월사(1.1km)-
동문(1.0km)-경기도남한산성세계유산센터
남한산성 둘레길 산책코스
4코스 : (거리: 3.8km/소요시간 ; 1시간 20분)
산성로터리 - 남문(0.7km)-남장대터(0.6km) -동문(1.1km)- 저수당(0.5km)
-개원사(0.3km)-산성로터리(0.6km)
남한산성 둘레길 코스 :
5코스(거리:7.7km / 소요시간 : 3시간 20분)
남한산성세계유산센터 - 동문(0.6km)- 동장대터(1.1km)- 북문(1.6km)-서문(1.1km)-수어장대( 0.6km)
-영춘정(0.3km) - 남문(0.7km)-동문(1.7km)- 경기도남한산성세계유산센터
남한산성 관람시간 :
하절기 : 10:00~18:00
동절기 : 10:00~17:00
남한산성 입장료:
성인 2,000원/ 청소년 1.000원
서울 근교와 하남시 그리고 광주시를 아우르는 남한산성은 서울에서 가볼 만한 곳 중에서도 으뜸이다. 남한산성을 찾는 사람들이 많이 늘어나면서 서울, 경기의 사람들의 트레킹 코스로 각광을 받고 있다. 멀리 나들이를 가지 않아도 가까운 남한산성은 코스에 따라 난이도를 조절할 수도 있고 당일치기 여행으로도 좋은 곳이다. 특히 남한산성은 서울 근교 드라이브코스로도 좋다. 그리고 남한산성에는 맛집이 많다. 고급 한정식에서부터 간단하게 먹을 수 있는 음식점과 카페가 많아서 간식만 준비해가지고 가고 식사는 맛집을 찾는 것도 여행의 멋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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