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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

[불교]삼화사 수륙재 :: 두타산 삼화사

by bush 2021. 10.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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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타산 삼화사로 올라가는데 멀리서 염불과 장례 때 듣던 소리가 겹쳐진듯한 소리가 스피커를 통해 삼화사와 멀리 떨어진 곳에서 들려오고 있었다. 삼화사 가까이 가니까 조용하던 절이 무척 분주하다. 무슨 일인가 궁금해서 절 안으로 들어갔다.

삼화사 수륙재

국가 무형문화재 125호로 지정된 동해 두타산
삼화사 수륙재가
10월 22일에서 24일까지 무관중으로 진행되었다.









두타산 삼화사 

 

삼화사수륙대재는 [천지명양 수륙재의 찬요]란 의례서에 근거하며 명칭에 나타나듯이 수륙재는 하늘과 땅, 저승과 이승 , 사성과 육범의 모든 존재가 서로 소통함을 목적으로 하고 이와 함께 [수건법계성범천지명양수륙무차평등보도대재승회]라는 정식 명칭은 신분의 귀천, 남녀노소 차별 없이 모든 대상을 위한 평등한 법회로 불보살님과 조상님을 비롯하여 수륙재에 참여한 모든 사람이 서로 소통하여 법계를 이루는 성스러운 의례를 이른다.








삼화사 수륙재


삼화사 가까이 가니까 삼화사 수륙재라는 플랜카드가 붙어있는 것을 보고 주차장으로 차를 가지고 올 수 없어서 2.5Km를 걸어서 들어왔는데 위까지 올라와서 보니까 수륙재에 참석하는 스님들과 신도들의 차량 때문에 일반인들의 차량이 들어올 수 없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삼화사 수륙재

 

이번 행사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코로나19확산 방지를 위해
무관중으로 진행되어 참여한사람들이 많지는 안았다.




 





 

삼화사 수륙재

 

삼화사 수륙재는 조선의 건국과정에서 희생된 전 왕 고려의 마지막 왕인 공민왕의 고혼을 달래어 이반 된 민심을 추스르고 소통과 화합을 기함으로써 사회의 안정을 찾으려고 1395년 태조 이성계가 처음 시작하였으나. 조선 중기 이후 명맥이 끝겼다가 2005년부터 원형이 복원되었다.

 

 




삼화사 수륙재

첫날인 22일은 모든 사자들을 삼화사로 모셔온뒤
이튿날 행사를 거처 마지막날 54편 보신 회향 의식으로 마무리된다.








삼화사 수륙재

진설과 고임새 진설을 수륙도량 17단 9소에 진설된 공양물의 생산, 보관과 불기 관리를 총괄하며, 수량과 종류 분량을 정하여 공양을 올리는 기능을 전승하며 고임새는 각 단에 진설된 떡, 과일 견과. 진수 등을 각단에 맞는 규격으로 정하여 구성하는 법 과정을 전승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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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화사 수륙재

 

탱화의 예술적가치 :

상단의 오여래불탱화, 중단의 삼장탱화, 하단의 감로탱화 등에서 미술적 예술성이 드러난다.








삼화사 수륙재 

헌 다례의식은 불, 보살님 그리고 우주법계 모든 중생들에게 무차평등하게 차 공양을 올리는 것이다. 헌다례가 다도와 변별력을 갖는 것은 108번뇌의 중생들이 차를 올림으로써 이차가 감로수로 변식되어 모든 이들을 해탈하게 하고, 불, 보살님의 신성한 존재와 세속의 모든 미물들을 한자리에 모아 소통과 화합의 정신을 구현하기 위한 의식이기 때문이다 헌다례의 차, 복장, 동작, 과정 등을 전승하고 있다.








삼화사 입구


새로운 의식에 초대된 기분으로 수륙재를 관람하게 되었고, 불교행사중에 이렇게 큰 행사가 있다는 것도 알게 되어 좋은 여행이 되었다.



삼화사주소 : 강원도 동해시 삼화로 5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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