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도심에서 가까운 수원화성에 갔습니다.
눈이 많이 내려서 예스러운 풍경을 마음껏 감상할 수 있었습니다.
눈 내린 아침이라 사람들이 많지 않아서
깨끗한 눈을 밟을 수 있어서 너무 좋아요.
수원화성 입장료 :
설연휴는 무료입니다.
홍예문을 지나는 길이 있어서
저희는 옆 문으로 들어갔습니다.
홍예문을 지나서 들어오니까 밖에서 볼 때와는
다른 모습으로 꽤난 아름다은 성입니다.
옹벽 지붕에서 본 장안문은
왠지 따뜻하게 느껴지네요.
옹벽이 꽤 넓게 느껴지고
장안문이 웅장하게 보이네요.
좌우가 똑같은 길인데
주변의 건축물들과 어울려서 더욱 돋보이는 것 같아요.
장안문을 자세히 보면 볼수록 더 멋지게 느껴집니다.
파란 하늘과 사방으로 경사지게 만들어진
지붕이 매우 멋진 건축물입니다.
홍예문을 나가기 전 안쪽에서 본모습도
벽돌을 쌓은 모습이 정말 멋집니다.
장안문 지붕이 우진각이라고 하는데
좀 특이한 것 같네요.
눈 덮인 포가 보입니다.
장안문에서 창룡문까지 걸리는 시간:
보통걸음 20~30분
성벽의 구멍에도 눈이 쌓여서 들여다보았더니
방화수류정이 보이는 모습도 운치 있네요.
방화수류정은 눈 내린 날의 모습은
눈과 함께 더 멋지게 보입니다.
물이 꽁꽁 얼었어요.
그 위에 하얀 눈이 내려앉았네요.
오늘은 사람이 한 명도 없어서
올라가 봤는데 눈이 누각 위에 쌓여있었어요.
은은하게 울려퍼지는 국악과
까치의 지저귀는 소리와 물오리의 합창은
설날 새해를 축복해주는 것 같았습니다.
눈 내린 용연의 모습
정말 운치 있고 아름다운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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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암문은 계단으로 내려와야 올 수가 있어요.
그냥 지나갈수 있는 장소입니다.
북암문을 통해 성 밖으로 나왔더니
더 넓고 아름다운 설원이 펼쳐진다.
아이들이 마음껏 뒹굴고 놀아도 좋은 곳
나도 아이가 되어 눈밭에 누워서 하늘을 보았어요.
동북포루 앞에는 많은 사람들이 눈사람도 만들고
눈싸움도 하면서 즐겁게 놀고 있네요.
눈이 많이 쌓여있는 곳에서
공심돈을 바라봤는데 하늘의 빛과의 조화가
새로운 작품으로 다가온다.
다른 때는 이곳이 연날리기로 유명한 곳이다.
그런데 눈썰매를 따는 아이들의 즐거운 목소리가
가득 울려 퍼집니다.
온 가족이 다 함께 눈썰매를 타는 모습을 보면서
수원화성과 함께 아이들의 즐거운 웃음소리는 수원의 미래의 아름다은 모습으로 다가옵니다.
연무대 공영주차장 : 연무대, 창룡문 이용 시 편리
주소 :수원시 팔달구 매향동 3-21
수원화성 주차장 정보 :
https://sunnyun.tistory.com/1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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