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교저수지 둘레길 수변산책로를 걸으며 환상적이 풍경이 너무 좋았습니다.
파란 하늘 아래 얼음 위에 눈이 가득 쌓인 것을 보며 걸으니 눈밭을 걷는 기분이었어요.
대중교통 :
11번, 13번 버스 : 경기대 입구 하차
앞에 횡단보도 앞에 있는 작은 건물이 반딧불이 화장실이고 그쪽으로 올라가면 광교산으로 가는 길입니다. 수변산책로 입구에는 호떡도 팔고 밤도 팔고 옥수수도 팔고 여러 가지 먹을 것을 팝니다.
오늘은 데크가 깔려있는 길로 걸어볼 거예요.
왼쪽에 저수지와 오후라 햇살이 이쪽으로 비추네요.
광교저수지가 꼭 그림 같아요.
저수지의 풍경이 너무 아름다워 눈을 뗄 수가 없어요.
저수지를 보면서 걸으니까 마음은 눈밭을 걷는 기분입니다.
위의 사진으로는 산의 모습이 보이지 않아서
편집을 했는데 겨울산에 눈이 오니까 길이 한눈에 보이네요.
함께 간 일행은 눈만 보고 있으니까
우유니 사막을 보고 있는 것 같다고 하며
눈이 이렇게 아름답게 보이는 것은 처음인 것 같다고 합니다.
오늘은 설 마지막 연휴여서 사람들이 많지 않아서 한적하고
고요한 설원을 걷는 것 같은 기분이 들었습니다.
저수지 가의 어린 나무들이 얼음에 묶여있는 듯한 풍경
어린 시절 냇가에서 보았던 그런 풍경이
동심의 세계로 갈 수 있게 도와주는 것 같았어요.
데크 위에 사랑의 이벤트를 할 수 있는 장소를 만들어 놨네요.
많은 사람들이 이곳에서 사진을 찍고 가네요.
나무가 있는 풍경은 더 멋져요.
차가운 바람에 눈밭에 발을 담그고 서있는 앙상한 가지들.
새로운 모습
광교저수지는 그냥 가볍게 걸어도 좋고요.
자연과 교감하면서 걸어도 좋아요.
수변 둘레길에 원두막도 있어서 쉬어가도 좋은 곳입니다.
도로 주변에는 이런 농장이 있어서 도심에서 보기 어려운
풍경도 구경할 수 있어요.
광교산 등산 하산하는 사람들도 보이기 시작합니다.
수채화처럼 아름다운 풍경도 볼 수 있어요.
수변산책로길 끝을 알려주네요.
저수지 상수원까지 올라왔습니다.
물오리들이 가득 모여있습니다.
광교산 저수지에는 양쪽 끝으로 화장실이 있어요.
저수지의 아름다운 풍경을 보며
겨울을 마음껏 느껴볼 수 있는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소요시간 : 40분간
(사진 찍으며 보통 걸음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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