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에 가족 나들이를 하면 산과 바다 그리고 볼거리가 많아서 너무 좋다. 망상해수욕장~두타산 무릉계곡~삼화사~황금박쥐동굴을 다녀온 다음 묵호항으로 가게 된다. 이곳 묵호시장에서 저녁도 먹고 회 도사고 수산시장 구경도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낸다.
묵호항에서는 정박해 있는 배와 깃발의 나부낌을 바라보며 도심과 다른 모습에 취하곤 한다.
묵호항 주소 : 강원 동해시 임항로 121
묵호항
묵호 시장에는 들어가는 입구와 안에 들어가서 보이는 모습은 전혀 다르다
왼쪽은 활어회센터로 활어를 사는 사람들로 장사진을 이루고 가격도 천차만별이다. 오후 늦은 시간에 가면 횟값이 너무 비싸다.
우리가 주문을 하고 기다리는데 다른 손님이 와서 물어보니까 우리보다 만원이나 더비 싸게 부른다.
가지고 있는 생선이 많을 때는 조금 싸게 부르는데 횟감이 떨어질 무렵에는 부르는 게 값이다.
묵호시장에 수산물센터에 사진 오른쪽엔 건어물이나 조개, 생물이나 자반들이 있다.
활어도 많고 냉동생선도 정말 많은 곳이 묵호시장인것 같아요.
우리는 회를 주문해 놓고 시장을 구경했다. 우리가 자주 보는 것도 있지만 이곳에서 처음 보는 생선들도 있었다. 우리 앞에 주문한 사람들이 많았는지 회를 뜨는 데는 시간이 상당히 많이 걸렸다.
이곳 활어시장은 관광객들로 분비고 물속에서 불안한 물고기들은 밖으로 뛰쳐나오기도 하고 관광객들은 놀라서 소리치고 주인들은 잡으러 뛰어가고 이런 모습을 보며 시장을 몇 바퀴 돌아 2시간이 넘어서 회를 넘겨받을 수 있었다.
오랜만에 찾은 동해시가 많이 변한 것 같다. 관광할 곳도 늘어난 것 같고 시장도 깨끗하고 깔끔해졌다.
회를 받아가지고 나와보니 저녁해가 서산에 걸려 있을 때였다. 주변의 식당들은 많은 사람들이 줄 서는 식당들이 많다.
묵호시장 주소 :강원 동해시 묵호진동 104
묵호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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