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거리에서 맡은 향기가 물씬 풍기는
'그린 파파야 향기'를 연상하게 하는 분위기랄까
브레이크 타임에 찾아갔다 퇴짜 맞고 팔달산 한 바퀴 돌고다시 찾은 꿍냐우는 베트남에서 맡았던 음식 향기가
물신 풍기 겼다.
꿍냐우의 입구엔 베트남 국기가 예쁘게 접혀있다.
베트남 국기를 보면서 베트남에서 너무 더워 ★이 새겨진 티셔츠를 사 입었는데 우리나라에서는 입을 수가 없을 것 같아 베트남 숙소에 벗어두고 온 기억...
입구에 들어서서 본모습은 베트남의 소품들이
많이 있어서 베트남 고급 음식점에 들어온 기분이다.
큐알 체크를 하고 들어갔다.
실내 내부의 식물 배치며 색감에서 베트남의 습한
느낌이 보인다.
너무 추운 날씨여서 였을까 실내가
그리 따뜻하지는 않았다.
창문이 있는 베란다를 개조했는지 박에 빨간 지붕이 보이고 실내는 베트남의 짖은 갈색톤인데 밖은
행궁동의 밝은 모습.
베트남 쌀국수를 먹으러 와서 친구가 박항서 감독이
중국과 베트남 축구를 이야기하더니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이야기가 한참이다. 운동에 관심 없는 나는 실내 모습에만 관심이 간다.
그런데 친구의 이야기를 듣다 보니까. 베트남에 갔을때 영어를 못 알아듣는 할머니가 박항서 하니까
'코리아'라고 하던 기억이 떠올랐다.
우리가 앉은 식탁 앞에서 보이는 마을이 내려다 보이는 창 실내에 테이블이 비어있어서 친구에게 물어봤더니
피크타임에는 줄 서서 먹는 식당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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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변을 여기저기 보고 있는데 우리가 주문한
음식이 나왔다.
메뉴를 사진 못 찍어서 가격은 모르는데
쌀국수
분 짜
짜 조
세 가지를 시켜서 둘이 먹었다.
쌀국수를 먹으면서 베트남에서 먹던 그 향을 맡는 기분
베트남에서 먹던 그 맛
너무 맛있어서 우리는 게눈 감추듯 금세 먹어버렸다.
벽의 그림에서도 작은 소품들에서도
베트남의 모습이 엿보인다.
음식을 다 먹고 나오다 뒤돌아 보았더니 커다란 대문이 보인다.
꿍냐우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 화서문로 16번 길 27 / 1층
꿍냐우 지도
저녁 먹고 집에 가는 길에 화서문을 지나는 데
성벽 밑에 눈사람들이 줄을서서 인사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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