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두대간의 전근대 교역의 중심지로 태백산맥의 모태가 되는 산으로, 태백산과 천제단이 지닌 의미는 매우 중요한 기능을 합니다. 태백산은 매우 신령스럽고 영험한 산으로 개천절에 천재단에서 제사를 지냅니다. 오랜 옛날부터 왕과 부족들이 제사를 지냈던 곳으로 해발 1567m인 태백산이 2016년 22번째로 국립공원으로 지정되었습니다.
저는 나무와 야생화에 관심이 많아서 산을 오르며 보이는 나무와 꽃들을 사진에 담으며 올라갑니다.
태백산을 올라가는 길은 힘들어도 산길에 예쁜 나무들이 짙은 녹음을 자랑하듯 하늘에 햇볕을 가려 걷는 길을 즐겁게 합니다.
함박꽃은 우리나라 높은 산은 어느 산이나 핀다고 합니다. 향기가 좋고 산 목련이라고도 부릅니다.
북한의 국화 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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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백산 산행코스 :
당골광장 - 문수봉 - 태백산(천제단) - 장군봉 (장군단) - 유일사 매표소
거리 : 11km
걸린 시간 5시간 30분 (중간에 휴식 있음)
◆태백산 산행 준비물 :
등산화, 모자, 등산스틱, 장갑, 수건, 물 2병, 간단한 간식
태백산 하면 주목나무가 유명한 곳입니다.
주목나무는 살아서 천년, 죽어서 천년을 산다는 나무입니다.
대자연을 품은 산천이 드넓게 펼쳐진 광경은 너무 아름다워 말로 다 표현할 수가 없습니다.
반갑게 숲 속에서 매자나무를 만났습니다.
1517m 높은 산 돌로 가득한 곳 문수봉에 도착했습니다. 돌탑들이 멋진 장관을 이루고 사방으로 탁 트인 풍경은 가슴이 탁 트이는 운치가 있는 곳입니다. 태백산 문수봉은 기를 폭포수처럼 뿜어낸다는 생기처로 잘 알려진 곳입니다.
태백산의 주목나무는 죽어서도 아름다은 자태를 뽐내고 있습니다.
태백산의 철쭉은 바람이 심해서인지 곧게 벗지 못하고 분재처럼 낮게 자라고 있습니다. 철쭉꽃 아래 보이는 우람한 산맥의 모습이 멋지게 펼쳐져 있습니다.
6월에 철쭉꽃 터널을 지나는 기분도 느껴볼 만한 멋진 추억입니다.
태백산의 천제단은 하늘에 제사를 올리기 위해 돌을 쌓아 만든 제단입니다. 천제단은 태백산 정상에 있는 천왕단을 중심으로 한 줄로 놓여 있습니다. 천왕단의 북쪽에 장군단이 있고, 천왕단의 남쪽에 하단이 있으며 이 3기의 단을 일컬어 천제단이라 합니다. 제단을 세운 시기는 정확히 알 수 없으나 태백산은 예로부터 신령한 산으로 섬겨져 제천의식의 장소가 되었다.
‘삼국사기’를 비롯한 여러 사료에서 부족 국가 시대부터 이곳에서 천제를 지냈다고 기록하는 것으로 미루어 역사가 매우 오래되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지금은 개천절에 나라의 태평과 번영을 기원하는 제사를 지내고 있습니다. 또 해마다 열리는 강원도민체전의 성화에 불을 붙이는 장소이기도 합니다.
태백산 해발 1567m 천제단과 천재단 옆에 태백산 표지석이 있습니다.
산 앵두나무는 은방울 꽃과 흡사하며 바람이 불라치면 금방이라도 종소리가 들릴 것 같이 생겼습니다.
나물로 유명한 눈개승마 꽃을 여기에서 봅니다. 인삼, 고기, 두릅 맛이 난다고 해서 삼나물이라고도 부르는 그 유명한 나물을 태백산에서 꽃으로 만났습니다.
1567m로 태백산 최고봉인 정상입니다.
태백산을 오르며 몸에 기를 받은 것 같은 기분이 듭니다. 태백산을 오르면서 올라갈 때는 더워서 옷을 벗게 되지만 정상에 올라가면 바람이 너무 심해서 옷을 갈아입게 하는 곳입니다. 태고의 삶이 숨어있는 태백산 신령스러운 곳을 다녀오면서 주변에 매년 가족과 태백산을 찾아 일출을 보는 의미가 어떤 것인지 알게 되었습니다. 다음에는 좀 더 자세하고 좋은 자료 공부하여 다시 한번 올라가서 좋은 글 올리겠습니다.
천제단 출처 : 태백관광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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