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악산 대청봉 오르는 최단 등산코스
산중의 산 최고의 산이 설악산이라고 생각한다.
우리나라에 악산으로 꼽히는 몇 안 되는 산중에 5대 악산을 말하라고 하면 설악산, 치악산, 월악산, 관악산, 운악산 또는 설악산, 치악산 월악산, 삼악산 북악산이라고 하는 사람들이 있고 3대 악산을 물으면 설악산, 월악산, 치악산, 이라고 합니다. 그중에서 악산으로 최고는 설악산입니다.
오르고 내리는 길이 너덜바위깃로 되어있어서 설악산은 악산인 것 같습니다. 악산 중에 최고의 경치를 가지고 있는 산이 바로 설악산입니다.
설악산 대청봉을 오르는 길이가 가장 짧은 오색남설악탐방지원센터에서 3시에 문이 열리면서 출발을 했습니다.
오색에서 오르는 길은 거리는 짧다고 하지만 계속 올라가야 하는 너덜길이어서 쉽지만은 안은 길입니다.
▲설악산 야간산행시 준비물 :
등산화 (발목보호등산화), 해드 랜턴(배터리 새것으로 교채), 물 500ml(세병), 등산용 스틱, 등산용 수건, 장갑, 모자, 간식
※기능이 좋은 헤드랜턴도 배터리가 닳아있으면 너덜길을 오를 때 불편합니다.
올라가는 길에 밤하늘을 올려다 보면 반짝이는 별을 볼 수 있습니다.
힘든 길의 즐거움이 몰려와 힘든 것을 잊게 해 줍니다.
오색에서 대청봉 올라가는 길은 평지가 거의 없고 계속 올라가는 길입니다.
돌계단, 너덜길, 그리고 대청봉에 가까이 가면 데크가 나오기 시작합니다.
이곳까지는 숨이 차게 올라와서 날이 밝으며 시아가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대청봉이 0.5km 남았다고 하는데 스틱을 계속 잡고 와서 어깨가 너무 아파서 스틱을 접고 걷습니다.
대청봉에서 본 해돋이는 남다른 감회가 있습니다.
해가 올라왔지만 아무나 볼 수 없는 광경이어서 가슴이 벅찼습니다.
날이 밝으며 시아가 보이기 시작
대청봉에 올랐을 때 아침해가 떠올랐고 많은 사람들이 줄 서서 사진을 찍고 있었습니다.
오색 탐방센터에서 3시에 출발 6시에 대청봉에 도착했습니다.
▲오색에서 대청봉까지 걸린 시간 : 3시간
대청봉에서 만나는 기후는 다른 지역과 달라서 옷을 잘 순비 해야 건강을 지킬 수 있습니다. 오색에서 올라오면서 땀을 많이 흘리게 되는데 대청봉에는 바람이 너무 심하게 불어서 겨울이 찾아온 것 같은 느낌이 들 정도였습니다.
▲대청봉에서 입어야 할 옷 준비 :
바람막이를 꼭 준비하시고 장갑도 꼭 준비하세요.
대청봉에서 내려오면 중청대피소가 있습니다.
중청대피소 이용 :
▲화장실 이용 가능하고, 간식을 먹을 수 있습니다.
▲1박 산행일 경우 취침 가능합니다. (침랑 대여)
여기에서 희운각 대피소까지는 1.3km이지만 데크를 지나면 내려가는 길이 너덜길이어서 발목 부상이 많은 곳입니다.
조심히 내려가세요. ~뭐니 뭐니 해도 안전한 산행이 최고입니다.
희운각 대피소는 아직도 공사 중입니다. 이곳에서 점심을 먹고 우리 일행은 공룡능선을 타고 마등령으로 해서 비선대로 내려왔습니다.
▲대청봉에서 내려갈 수 있는 코스:
1. 대청봉~남설악탐방지원센터 (오색)
2. 대청봉에서 소청~ 한계령
3. 희운각~ 무너미고개 - 천불동 계곡 ~비선대 (여기서 새로운 코스 소개합니다. 희운각 ~무너미고개 ~신선대(공룡능선 조망하고) 다시 무너미고개 - 천불동계곡으로 하산 )
4. 봉정암 ~수렴동 대피소~ 영시암~백담사로 내려오는 길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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