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란국 :: 토란국 만드는법 & 토란국 맛있게 끓이는 비법

추석명절에 꼭 먹고 싶은 음식 1위

토란국

 

토란국

 

토란국은 어머니께서 토란을 습한 곳에 싶으시어 추석명절에 토란국을 끓이기 위해 캐십니다. 제가 초등학교 때 토란잎 튼 것을 우산처럼 쓰고 오다가 토란대를 한 법 씹어봤습니다. 얼마나 아렸던지 개울물로 아무리 입을 닦아내도 아려서 많이 힘들었던 기억을 가지고 있습니다. 토란의 미끄덩거리는 그 성분이 토란대를 씹었을 때 아린 맛을 느끼게 한 것 같아요. 그래서 토란 요리를 할 때 특히 토란 껍질을 깔 때 장갑을 끼고 까야하는 것이죠. 오늘은 토란국 끓이는 법을 올립니다. 

 

 

 

 

 

토란 손질법 :

 

1. 토란을 껍질째 샀을 때는 물에 흙이 없게 깨끗이 씻은 다음 장갑을 끼고 칼이나 숟가락으로 긁어서 껍질을 깝니다.
(토란은 독성이 있어서 손질할 때는 고무(비닐) 장갑을 착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장갑을 안 끼고 하면 피부가 약한 사람은 가렵워서 팔에 틸 수도 있어서 긴팔이나 토시를 하고 까는 것도 좋습니다.)

 

2. 다른 방법으로는 토란을 소금을 조금 넣고 끓인 물에 3분간 삶아서 건져내고 식으면 손으로 벗기는 방법도 있어요.)

 

3. 또 다른 방법은 까 놓은 토란을 구입해서 끓이는 방법도 있습니다.

(깐 토란을 구입할 때는 바로 깐 것을 사는 것이 좋아요. 오래된 것은 맛이 서걱거려서 덜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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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란 삶기 :
토란에는 옥살산 칼슘이라는 독성이 있어서 토란에 독성을 제거하기 위해서 쌀뜨물에 토란이 푹 잠기게 넣고 끓으면 5분 정도 끓이다가 불을 끄고 예열에서 식혀서 손으로 살살 만지면 미끌미끌한 점액질이 만 저지는데 손으로 조물조물 한 다음 점액질이 토란에서 씻겨나가게 물을 따라내고 깨끗한 물로 한번 더 씻어냅니다.

 

 

 

 

 

재료:
토란 1,000g, 다시마 10g, 대파 1대, 소고기(양지머리) 600g 물 20컵, 마늘 6쪽, 통후추 1t 스푼,
(간 맞추기 : 국간장 4, 다진 마늘 1스푼, 대파 50g, 소금 약간, 참기름 1/2 스푼)

 

 

소양지

 

1. 소고기 양지를 준비해서 물에 푹 잠기게 넣고 1시간정도 핏물을 뺍니다.

 

 

 

 

 

양지끓이기

 

 

 

거품걷어내기

2. 물에 소고기양지를 넣고 끓인 다음 거품이 생기면 거품을 걷어냅니다.

 

 

 

 

 

 

 

3.. 거품을 걷어낸다음 다시마, 통후추, 쪽마늘, 대파, 를 넣고 40분간 끓입니다,

4.. 소고가를 젓가락으로 찔러봐서 다 익었으면 소고기와 마늘, 통후추, 다시마를 건저 냅니다.
(건져낸 다시마는 먹기좋은 크기로 잘라내주세요. 다시마를 넣고 끓이면 맛도 좋지만 토란의 아린 맛을 잡아줍니다.)

 

 

5. 4에 토란과 다진 마늘과 국간장, 소금을 넣고 30분 정도 끓입니다.

6. 건저 놓은 소고기는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서 양념(참기름 1/2스푼 다진 파 1스푼 후춧가루 약간 간장 약간)을 무쳐서 놓는다.
( 소고기가 먹기 좋게 잘 익었나 확인하고, 고기가 덜 익었으면 토란과 더 익힌 후에 썰거나 푹 익힌 다음 손으로 찢어서 양념을 해도 맛있다.)

 

 

 

6. 파를 넣고 5분 정도 끓이면 토란국 완성입니다.

 

 

 

 

토란국끓이기

 

요즘 초등학생들에게 토란국 이야기를 하면 토란국이 너무 맛있다고 합니다. 예전에는 토란국을 잘 안 먹는 사람들도 있었는데 급식으로 보급이 되면서 안 먹던 지역의 어린이들도 어려서부터 토란국을 접하게 되어서 너무 좋은 것 같아요. 저는 추석이면 송편 보다고 진한 소고기 육수로 끓인 토란국이 가장 먹고 싶어 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