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냉면을 좋아하는 저의 습성 때문인지
오늘 점심은 평양냉면이 먹고 싶어서 여의도 판동면옥을 찾아갔습니다.
평양냉면은 슴슴한 국물맛과 메밀로 뽑아낸 면발이 좌우합니다.
오늘 먹은 냉면맛과 육수의 맛 그리고 사이드메뉴를 알아봅니다.
점심식사 시간이라
여의도 직장인들도 많고
여행온 사람들도 많아서 번호표를 뽑고
푹푹 찌는 더위에
10분 정도 기다렸다 들어갔습니다.
주소: 서울 영등포구 은행로 37 기계회관 본관 1층
영업시간:
11:00~22:00( 브레이크타임 15~17시)
일요일, 공휴일은 브레이크 타임 없이 11:00~20:00까지 영업
주차여부:
주차 가능함
판동면옥 주 메뉴:
평양냉면, 비빔면, 갈비탕, 육개장, 만두국, 불고기,
제육, 편육, 수육,만두전골,어복쟁반,
접시만두, 녹두지짐이 있습니다.
저희는 평양냉면과 비빔면
13,000X2를 주문하고
식당을 둘러보았습니다.
점심시간이라 음식점내부의 자리가
빈자리가 없을 정도로 사람들이 많은데
회전은 냉면이 주 메뉴여서인지
빠르게 되고 있었습니다.
식당내부는 피크타임이라 사진은 안 찍었어요.
2인석과 4인석이 좁은 간격으로 가득한 곳입니다.
공간은 청결해 보였습니다.
판동면옥의 김치와 양파절임이
나왔습니다.
김치맛은 시원한 백김치맛
냉면과 함께 먹으면 좋은 맛입니다.
직원들의 친절도도 좋았습니다.
맛있는 음식과 친절한 서비스는 음식을 먹는 사람에게
좋은 영양을 주기 때문에 저는 직원들이 친절한 집을 좋아합니다.
놋그릇에 나온 메밀면 위의 고명
돌돌 말린면발을 살살 풀고
평양냉면맛을 좌우할 육수를 먹어봅니다.
육수는 어디에서 멱어본 맛인 듯해서 생각을 해 봤는데
정인면옥의 육수와 비슷한 맛이고
면은 밀도가 높아서 식감이 탄탄한데
면이 오들도들한 을밀대를 좋아하는
제 스타일일은 아닙니다.
직장인의 평양냉면 점심으로 한 끼는 먹을만했고,
그릇을 깨끗이 비웠습니다.
육수의 맛이 슴슴하면서도
끝맛이 깨끗합니다.
메밀로 뽑아 내린 면발도
탄탄해 흠잡을 것은 없습니다.
앞의 친구는 평양냉면을 왜 먹는지 모르겠다며 비빔면을 시켰는데
맛이 맵다고 하며 다른 비빔면과 면발이 다르다고 합니다.
평양냉면의 맛을 이야기해보라고 하면
육수의 맛이 슴슴한 맛이라고 할까요.
면발은 메밀을 사용해서 질겨 보인 듯해도
잘 끊기는 면의 식감도 부드러운 맛
평양냉면맛을 모르는 사람들은 평양냉면을 한 입 먹어본 다음
식초와 겨자를 타거나 무슨 맛인지 못 먹겠다는 분들을 많이 보는데요.
그냥 슴슴한 그 맛으로 먹는 것이랍니다.
다음에 재방문의사 O
추천메뉴 : 평양냉면
직장인의 점심식사 한줄평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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