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질 키우기 :: 바질 가지치기 & 바질 삽목/바질 물주기

봄에 발질씨앗을 뿌렸는데 발아가 되지 않은 줄 알았는데 4개가 싹이 났어요. 그래서 각자 다른 화분에서 키우는데 다른 바질은 아직도 한 뼘 정도인데 한 개만 70cm 정도 자랐어요. 

 

 

바질

바질이 풍성하게 자라서 바질을 따서 파스타도 해 먹고 바질페스토나, 생선요리, 샐러드, 소스를 만드는 데 사용합니다. 가끔 잎을 따서 비벼보면 실내 향기가 바질향으로 바뀌기도 합니다. 그래서 바질은 방향제로도 사용이 가능합니다.

바질은 꽃이 예쁘지는 않아도 집에 한그루 있으면 여름에 초록잎이 우거진 나무를 키우는 것 같아 좋아요. 그래서 오늘은 바질 오랫동안 잘 키우는 법과 바질화분선택, 바질가지치기, 바질물 주기, 바질삽목, 바질외목대, 등을 제가 키우며 느낀 것을 기록합니다.

 

 

 

 

 

바질과 화분

 

바질화분선택 :

바질분갈이 해서 키울 때 바질을 키우고 싶은 크기를 정하고 화분을 선택합니다. 큰 화분에 심으면 바질이 크게 잘 자랍니다. 그런데 위사진에 동그라미 안에 있는 바질과 키가 큰 바질과 같은 시간에 파종한 것인데 커다란 바질이 30cm 정도 자랐을 때 찾아서 옆에 옮겨 심었는데 지금도 자라지 않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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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질가지치기 :

바질가지치기 :

바질의 모양을 위해서  가지를 치기도 하는데요. 바질을 풍성하게 키우기 위해서 순을 잘라주면 옆으로 퍼집니다. 그리고 바질을 오랫동안 키우기 위해서는 꽃대가 올라오면 바질순을 잘라주는 것이 좋습니다. 왜냐하면 들깨처럼 바질도 꽃을 피우고 씨를 맺으면 죽어버립니다. 그런데 꽃대가 올라오는 가지를 잘라버리면 바질은 계속 자랍니다. 바질은 열대아시아가 원산지여서 월동이 되지 않습니다. 그래서 겨울에 실내에서 키우면 잘 자랍니다.

 

 

 

 

 

바질물주기:

 

바질 물주기

바질은 여름에는 저녁에 흠뻑 물을 주는 것이 좋습니다. 물론 겉 흙이 마르지 않았다면 겉흙이 마른 다음에 주는 것이 좋아요. 올해는 비가 많이 와서 실외에서 키운화분에는 물을 자주 안 줘서 좋았는데요. 실내에서 키울 때는 물을  겉흙이 말랐을 때 주기를 권합니다. 바질잎이 말리는 것은 물을 많이 주고 안 주고 와는 상관이 없어요. 물론 병충해도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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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질삽목

 

 

바질삽목

 

 

바질삽목 & 번식법

바질은 위의 사진에서 보면 나무처럼 줄기가 뻗은 곳에 뿌리가 내리고 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가지를 잘라서 물에 꽂아놓으면 뿌리가 내립니다. 물을 2일에 한 번씩 갈아주면 1주일이면 뿌리가 내려요. 뿌리가 5cm 정도 자랐을 때 화분에 옮겨 싶습니다.

그리고 바질은 꽃이 피고 나면 씨앗을 많이 생산합니다. 씨를 받아 두었다 심으면 잘 자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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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질외목대로 키우기

 

바질외목대로 키우기 :

바질을 외목대로 키우기 위해서 위의 사진처럼 가지를 쳐줬습니다.  바질외목대로 키위기 위해서는 바질이 어느 정도 컸을 때  중심대만 놔두고 주변에 가지를 쳐 주고 나오는 잎들은 잘라버립니다. 그리고 어느 정도 풍성하게 키울 것인가를 생각해서 위의 순을 잘라주면 옆으로 가지가 퍼지면서 외목대로 잘 자랍니다.

 

 

 

 

 

바질키우기

 

바질은 순을 잘라주면 잘라줄수록 풍성하게 자랍니다. 한그루를 가지고 여름내 음식에 넣고, 가끔 잎을 따서 살짝 비벼서 그릇에 담아놓으면 향이 좋아서 집안이 향긋한 느낌이 납니다 

알고 있나요. 바질의 이름은 왕이라는 뜻의 그리스어 '바실레우스'에서 따온 것이라는 것을요. 

저는 바질을 5년째 키우고 있는데요. 바질이 꽃이 피면 들깨처럼 잎이 말라버려서 저는 잎이 마르기 전에 씨앗이 여물어야 할 잎만 남기고 잎을 따서 저장하고, 씨앗이 여물면 씨를 받아 냉동보관했다가 봄에 씨앗을 뿌리면 새싹이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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