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깨심기 알아두기:
텃밭이나 농사를 위해 심는 들깨는 참깨와는 다르게 모종을 옮겨 심어야 하는데요. 옮겨 심는 시기가 중요해서 오늘은 들깨 심는 시기를 주제로 글 올 기록합니다.
들깨를 심는 경우는 두 가지가 있는데요. 작은 텃밭에서 들깻잎을 따서 먹으려고 한다면 5월에 직파해서 재배하면 됩니다. 그러나 깻잎과 들기름을 다 먹을 경우는 5월 중순에서 6월 초에 파종을 하는데요. 새들이 깨의 씨앗을 먹지 못하게 한냉사나 사용 안 하는 모기장을 사용해서 파종하면 새들이 쪼아 먹는 것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들깨 심는 시기 ( 파종, 옮겨심기, 아주심기)
들깨 파종시기 :
들깻잎을 따먹기 위해서는
5월 중에 파종합니다.
들깨 농사(깻잎과 들기름)를 위한 파종
5월 중순에서 6월 초
파종 후 3주 정도 지나면
모종이 7~10cm 정도 자랐을 때
비 오기 전날에 옮겨 심는 것이 좋습니다.
어린 시절 이슬비 내리는 날 어머니께서 밭에서 들깨 심으시던 생각이 납니다. 그때는 왜 비를 맞으시며 심으시는지 몰랐는데 예전에는 일기예보가 제대로 맞지 않아 비가 내리기 시작하면 심으셨던 것 같아요.
들깨 옮겨 심는 시기(아주 심는 시기):
6월 말에서 7월 초에
비소식이 있거나
장마철에 옮겨심기를 합니다.
들깨 옮겨 심는 시기는 지역에 따라 조금 달라질 수 있는데요. 6월 말에서 7월 초에 옮겨 심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벌써 참깨는 꽃이 피었는데요. 참깨와 들깨의 수확시기가 다른 작물이라 차이가 있습니다. 농사는 조급해서 되는 것이 아니고 작물마다 적정시기가 있어 잘 맞추어 심으면 됩니다.
들깨 심는 간격:
들깨를 옮겨 심을 때는 간격을 맞춰서 심어야 하는데요. 주로 40cm~60cm 정도로 띄어 심으면 좋아요. 들깨를 한 포기씩 심기도 하는데 옮겨 심으면 죽을 수도 있어서 두 개 정도로 심는 것이 좋습니다. 들깨밭에 풀을 뽑을 것을 걱정하신다면 들깨비닐 멀칭을 하고 심는 것이 좋습니다.
들깨 옮겨 심으면 좋은 날 :
들깨 옮겨심기(아주 심기) 할 때 비 오기 전(장마) 날 옮겨 심는 것이 좋습니다. 이유는 땅이 질척해서 옮겨심기 불편한 것도 있지만 들깨모 잎에 흙이 묻어있을 경우 광합성을 제대로 할 수없습니다. 그래서 비 내리기 전날에 옮겨 심는 것이 좋습니다. 그런데 비가 오기로 하고 비가 내리지 않는 다면 물 주기를 해서 뿌리까지 충분히 물을 주는 것이 좋습니다.
들깨모종을 옮겨 심는 손길이 가장 바쁜 시기입니다. 날씨도 덥고, 올해 장마는 유난히 일기예보의 날씨 변경이 잦아서 농사일을 하시는 분들이 날짜를 정하기가 힘들어하시는데요. 그래도 그 시기를 놓치지 않아야 하는 것이 농사일이어서 들깨 농가에서는 모종 옮겨심기를 완료해 가는 모습입니다. 비가 오기 바로 전에 옮겨 심으면 한가하고 좋겠지만 구름이 흘러 비가 내리지 않는다면 들깨모종을 옮겨 심고 물을 주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이슬만 먹고도 잘 자란다는 들깨지만 모종을 옮겨 심는 일만은 정성을 다해서 심어야 하는 것입니다. 올해도 들깨농사 풍작을 이루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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