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들은 하고 싶은 일 보고 싶은 일이 많은데 학교에서 공부하고 학원 가서 또 공부하고 너무 재미없고 지루하고 밖에서 뛰어놀고 싶고 그런데 부모님은 학원가라고 하고 짜증 날 때가 많죠
학원 가기 싫은 이유가 뭘까?
1. 공부하기 싫어서
2. 쉬고 싫어서
3. 놀고 싶어서
그런데 부모님께는 선생님핑계
1. 수학선생님이 싫어요. 영어선생님은 좋은데 수학선생님은 정말 싫어서 학원 가기 싫어요.
2. 수학선생님이 나한테 바보라 했어요. 그런 소리 듣고 어떻게 학원가요.
3. 학원선생님이 너무 힘들어서 머리 아파요. 등등
부모님은 힘들게 일해서 돈 벌어서 학원비 대는데 자녀들은 어떻게 하면 학원 빠질까 를 생각하는 것
뭔가 모순이라고 생각하지 않나요?
학원을 운영하는 입장에서 공부하기 싫은 학생은 공부대신 하고 싶은 것을 시키면 된다고 생각을 합니다. 부모님도 학생도 꼭 알아야 할 사항이 있는데요. 학원은 꼭 다녀야 하는 코스가 아닙니다. 비싼 돈 내고 학원 안 가는 법을 인터넷에 질문하는 학생과 떠미는 부모님, 저는 학생한테서
"저 오늘 아파서 학원 못 가요"
하고 전화가 오면 알았다고 전화 끊고 바로 부모님께 문자로 ㅇㅇ이 오늘 아파서 학원 못 온다고 연락 왔다고 합니다. 부모님들 깜짝 놀라십니다. 그리고 아이가 아픈 게 아니라 핑계라고 연락이 오면, 다음부터는 부모님 통해서 연락 달라고 하면 현명한 부모님께서는
"아이와 이야기해 보고 연락드리겠습니다."
하시고 아이와 충분히 왜 학원에 가기 싫은 것인지 이야기한 후 더 다닐 것인지 그만둘 것인지 결정을 합니다.
학생 여러분들 중에 공부만 하고 싶은 학생은 없을 것입니다. 놀기도 하고, 하기 싫은 일을 하게 되기도 하고, 정말 공부가 하기 싫고 많이 놀고 싶은 학생도 있겠지요.. 아까운 청소년 시기를 학원에 가서 공부도 안 하고 놀고 싶어 주변에 방해를 주고 그럴 바에는 학원을 그만두고 본인이 하고 싶어 하는 것을 배우는 것 추천합니다.
학원선생님들은 돈을 벌기 위해 학원을 운영하시는 것입니다.
요즘같이 험난한 교육현장에서 취미로 하시는 분 없습니다.
학원선생님이 아무리 돈을 벌기 위해 문을 열었다고 해도 공부하기 싫어서 매일 핑계를 대는 학생들을 받으면 가르치는 선생님들도 힘들어집니다.
공부는 배워야 하는 시기가 있습니다. 그 시기를 놓치면 먼 훗날 후회하게 됩니다. 그래서 부모님들께서 힘든 일 하시면서 학원비 쉽게 내는 거예요. 저는 인터넷 질문에 공부 잘하는 법 알려주세요. 하고 올리면 많은 이야기를 할 수 있을 텐데 학원 안 가는 방법은 어떤 말로 해줘야 할까 고민이 됩니다.
학원을 운영하는 입장에서 저는 공휴일은 다 쉽니다. 이번 추석은 연휴가 길어서 아이들이 너무 보고 싶어서 단톡에서 함께 놀기도 했는데요. 열심히 공부를 하는 학생이 빨리 끝나고 싶다, 어디 아파서 일찍 가고 싶어요. 오늘학교에서 늦어서 못 가요. 병원 가야 돼요. 하면 무조건 알았다고 합니다. 그런데 공부 안 하는 학생이 핑계를 대면 난처합니다. 왜냐하면 부모님들께 미안해서입니다.
제자들이 공부 잘해서 멋진 사람으로 변하는 모습을 보면 뿌듯하고 보람을 느낍니다. 그런데 반대로 저와 짧은 만남이 있었는데 잘되지 않은 제자들을 볼 때는 마음이 아픕니다. 선생님도 학생도 뜻이 맞아야 함께 즐겁게 공부를 가르치고 배우는 것입니다. 오늘은 공부하기 싫었어도 제가 쓴 글을 읽고 내일은 즐겁게 공부하러 갔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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