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 편하고 뱃살이 쏙쏙 빠지는 양배추계란 전
겨울이 지나고 봄이 찾아왔는데요. 가을부터 양배추계란전이
먹어도 질리지 않고 먹고 나면 기분이 좋더니
봄이 온 지금 뱃살이 쏙 빠졌어요.
운동을 한 이유도 있겠지만 뱃살을 집중적으로 운동한 것이 아니기 때문에 양배추계란 전의 효과가 큰 것 같아서 저만 알고 있기에는 아까운 것 같고, 그래서 제가 구입한 양배추와 계란을 어떻게 만들어서 먹고 있는지 양배추 전 만드는 법과 얼만큼씩 먹었는지 기록합니다.
양배추는 식초와 베이킹소다를 사용해도 잔류농약이 20%가량 남는다고 합니다. 그래서 저는 유기농 채소인 한살림 양배추를 사용하고 있어요. 계란도 물론 한살림 유정란을 사용했습니다.
양배추계란 전 맛있게 만드는 법 :
재료(2인분)
양배추 200g
계란 3개
당근라페 50g
파슬리가루 조금
달래 조금
고운 소금 조금
올리브유 1스푼
1. 양배추는 깨끗이 씻어서 채를 썰어줍니다.
※ 양배추에도 골고루 고운 소금을 뿌려주는 것이 밍밍하지 않고 맛있어요.
몇십 년을 한살림계란을 먹어도 쌍란이 없었는데 오늘 깬 계란 세 개가 모두 쌍란이네요. 저는 쌍란을 싫어하는데 어쩔 수 없이 거품기로 거품을 내봅니다.
2. 계란을 깨서 소금, 파슬리가루를 조금 첨가해서 거품을 내줍니다.
※ 저는 가끔 허브가루도 넣고, 후추도 넣으면서 맛에 큰 차이는 없지만 병행해서 넣어서 요리를 해요.
3. 계란 풀어놓은 것에다 양배추와 당근라페를 넣고 버무려 줍니다.
당근라페를 당근을 채를 썰어서 만들었더니 샌드위치를 해 먹기 쉽지 않네요. 그래서 오늘은 계란 양배추 전에 넣어서 함께 부쳤어요. 당근라페에는 간이 되어있어서 그냥 넣고 했어요.
4. 매일 같은 맛만 먹으면 실증날 수도 있으므로 위암예방이나 불면증 개선, 신경안정을 도와주는 알리신이 풍부한 달래도 함께 넣어줍니다.
※ 양배추계란 전을 할 때 봄나물을 함께 넣고 해도 맛있어요. 요즘 파릇하게 나오는 쑥을 넣고 해도 좋고요. 냉이도 향긋해서 좋아요.
5. 계란에 섞어 좋은 재료를 프라이 팬에 부쳐줍니다.
6. 양배추 계란전이 양쪽이 노릇하게 부쳐지면 양배추계란 전 완성입니다.
양배추계란 전은 뜨거울 때 위에 치즈를 얹어서 먹어도 좋고, 케첩을 뿌려서 먹는 것도 좋아요. 저는 겨울 동안 양배추 계란 전을 먹었는데 계란 프라이를 하는 것보다 먹기도 좋고 먹고 나서 속이 편해서 좋았어요. 그리고 겨울이 지난 후 뱃살이 쑥 들어갔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신기한 것은 양배추계란 전은 몇 달을 먹거도 싫증이 안 나서 맛있게 먹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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