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에 병이 안 생기는 체질인 것 같다고 생각했는데 어느 날부터 재채기가 나기 시작하더니 코에서 콧물이 줄줄 흐르고 가려움 증상이 있어서 이비인후과에 갔다. 의사가 콧속을 보더니 비염이라고 한다. 그러면서 먼지 알레르기가 있네요. 해서 먼지 알레르기가 왜 있을까? 알레르기는 아무한테나 생기는 것이 아니라 면역력이 약한 사람만 생기는 것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하며 처방전을 받아가지고 약국으로 갔다.
먹는 약과 바르는 연고를 받았다.
그리고 병원에서 치료해주듯 소독하기 위해
소독약(포비돈)도 하나 샀다.
약을 받아가지고 집에 왔는데
먼지 알레르기가 있다는 말이 귀에서 맴돌기 시작했다.
이비인후과 의사 선생님께서
알레르기 비염은 항원(알레르기 유발물질)이 코 점막에 붙어
재채기를 시작으로 콧물이 나고 코가 막히는 증상 나타난다고 하셨다.
먼지 알레르기는 집에 있는 먼지로 인해서 생길 가능성이 많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그래서 구석구석 먼지를 찾아 청소를 하기 시작했다.
첫날
장롱 위의 먼지를 제거하고
장롱을 비롯해 모든 가구를 재배치하며 벽면까지 청소를 했다.
커튼(커튼에 보이지 않는 먼지가 많음)도 떼어 버렸다.
둘째 날
포비돈을 면봉에 묻혀서 콧속을 소독하고
연고를 면봉에 묻혀 콧속까지 바르고
이불빨래를 시작했다.
이불은 자주 빠는 편인데 먼지청소를 해서 먼지가 묻었을까 봐
그리고, 햇볕에 소독하고 싶어서 빨았다.
소독은 매일 아침저녁으로 했고
처방받은 약은 하나도 먹지 않았다.
유리창과 창틀에 붙은 먼지도 닦았다.
집에 먼지가 거의 없어졌다고 생각되던 어느 순간
코도 말끔히 나았다.
비염에 걸렸다고 할 때 면역체계는 바꾸기 힘들다
그런데 항원(알레르기 유발물질)은 없앨 수 있다.
항원을 제거하는 것이 가장 빠른 방법이다.
특히 미세먼지가 유발되는 시기에는 마스크를 꼭 사용하고
집에서도 먼지가 나오는 일을 할 때 꼭 마스크를 착용해서
항원의 원인이 되는 물질이 코로 들어가는 것을 막는 것이 최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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