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은 드물지만 입춘첩을 붙인 '입춘대길 건양다경'이라는 문구를 보신 적이 있으실 겁니다.
며칠 전 입춘대길(立春大吉) 첩을 흰 봉투에 넣어 주며 입춘대길 하라는 인사말과 함께 받은 글이 있어 알아보려고 합니다.
설입, 봄 춘자를 써서 입춘은 봄이 시작되었다는 의미입니다. 2022년 입춘은 양력 2월 4일입니다.
태양이 황경 315도에 이를 때로 입춘은 주로 음력 정월에 드는데 어떤 해는 섣달에 들 때도 있습니다.
큰대, 길할 길 자를 써서 크게 길하라는 뜻입니다.
입춘대길(立春大吉)은 봄이 시각 되었으니 크게 길하라는 의미가 담겨 있습니다.
입춘축은 입춘을 맞아 축하, 기원 등의 내용이 담긴 글로 입춘축을 대문이나 기둥에 붙입니다.
입춘대길 건양다경이라는 뜻은 '봄을 맞아 크게 길하고, 경사스러운 일이 많이 생기라는 의미가 담겨 있습니다.'
이렇게 우리 조상들은 24절기의 첫 번째인 입춘을 기리고 서로 축하해주는 풍습이 있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입춘축 붙이는 장소:
예전에는 대문이나 기둥에 입춘축을
입춘대길 은 오른쪽에 붙이고 건양다경은 왼쪽에 붙이는데요.
요즘은 스마트폰 시대인 만큼 저는 핸드폰 프로필에 붙이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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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입춘축 붙이는 날과 시간
2월 4일 오전 5시 51분
이 시간이 태양 황경 315도에 이를 때 라고 합니다.
입춘 속담 :
'입춘 추위에 김칫독 얼어 터진다.'
'2월에 물사발 얼어 깨진다.'
이 속담을 보면 봄의 문턱에 들어섰지만 입춘 무렵 추위가 있다는 의미로
봄이 왔는데 봄 같지 않다는 뜻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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