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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한글 겹받침'ㄺ'의 발음

by bush 2021. 7.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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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 겹받침을 배우는 시기의 아이들은 발음을 어떻게 해야하는 지 많이 궁굼해 한다.

그러나 겹받침이 있는 글자들은 읽는 방법을 처음에 잘읽게 알려주고 반복하다보면 아이들은 발음을 정확하게 익힌다.

무엇보다도 받아쓰기를 할때 아이들은 많이 헛갈려 하는데 쓰기도 마찬가지로 정확하게 쓰고 발음나는 데로 읽키면 아이들은 신기하리만큼 정확하게 글을 배우게 된다.

 

 

 

한글 겹받침이 있는 낱말에도 규칙이 있다.

파란색으로 쓰인 낱말을 발음에 주의하며 읽어보자.

 

 

 

섬진강은 물이 참 맑다.

섬진강은 물이 참 맑기도 하다.

 

 

 

가로등이 참 밝기도 하다.

가로등이 참 밝지?

 

 

 

내장산 단풍이 참 붉지?

내장산 단풍은 정말 붉다.

 

 

 

아이들이 틀리게 읽어서 발음이 그게 아니야 하면

"처음 글을 배울 때 선생님이 그렇게 가르쳤어요" 한다.

올바른 발음을 알려주면

너무 어렵다고 이구동성이다.

어려운 말을 어떻게 하면 쉽게 배울 수 있을까

아니다 이제라도 정확하게 발음할 수 있게

알려주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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겹받침 'ㄺ'이 뒤에 오는 ㄱ이 아닌 자음자와 만나면 []만 소리가 난다.

그리고' 읽다', '밝다', '굵다', '붉다', '맑다' 같은 낱말의 겹받침 ㄺ은 뒤에

으로 시작하는 글자가 오면 []로 소리가 난다.

 

 

 

겹받침 'ㄺ'의 발음

[]으로 발음    []로 발음

읽다 [익따]      붉기도 [불끼도]

맑지 [막찌]      맑기도 [말끼도]

굵다 [국따]      읽기도 [일끼도]

붉다 [북따]

 

 

 

이렇게 알려주면 쉽게 이해할 수 있을까도 생각해본다.

 

 

 

낱말에 맞게 발음해 보면

 

진달래가 피면 온 산이 붉지[북찌]?

 

물감이 너무 붉다 [북따]

 

옹달샘이 참 맑기도 [말끼도] 하다.

 

하늘이 맑다 [막따].

 

밀가루 반죽이 묽고 [물꼬] 물렁하다

.

죽이 너무 묽다 [묵따].

 

하늘을 맑게 [말께] 하는 운동에 참여하자.

 

언니는 부끄러워서 빰이 붉게 [불께] 달아올랐다.

 

집 앞 가로등이 너무 밝다 [박따]

 

야영장에서 날이 밝도록 [박또록] 놀았다.

 

눈이 아파서 책 읽기 [일끼] 힘들다.

 

 

 

 

 

 

 

 

동화책을 읽고 [일꼬] 독서록을 썼다.

 

재미있는 책은 자꾸 읽게 [일께]된다.

 

책을 읽지 [익찌] 안으면 심심하다.

 

책을 읽다 [익따] 잠이 들었다.

 

미나가 책을 읽습니다 [익씀니다].

 

할머니가 늙고 [늘꼬] 허리가 굽었다.

 

할아버지는 나이에 비해 늙지 [늑찌] 안았다.

 

나이를 먹으면 누구나 늙게 [늘께] 마련이다.

 

연필심을 너무 굵게[굴께] 깍았다.

 

나무가 굵기 [굴끼] 도하다.

 

산에서 칡도 [칙또]캐왔다.

 

모기가 물은곳이 가려워서 자꾸긁고 [글꼬] 또 긁게 [글께] 된다.

 

빛을 밝히다 [발키다]

 

흙집을 지을때 흙과 [흑꽈] 짚을 섞어서 벽돌을 만든다.

 

 

 

이렇게 몇 번을 반복해서 읽어본 아이들은 책을 읽을 때

정확한 발음을 구사하려고 노력한다.

글을 배우는 재미는 어려운 것을 이해하고

조금씩 조금씩 알아갈 때 글을 배우는 묘미를 느끼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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