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룡능선은 설악산에 있는 능선으로 공룡의 등뼈를 닮았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입니다.
또 설악산은 인제군, 고성군, 속초시, 양양군에 걸쳐있고요.
인제 방면은 내설악이고, 한계령과 오색 방면은 남설악, 속초시와 양양군 일부 고성군으로 이루어진 쪽은 외설악으로 분류하고 있습니다.
공룡능선은 2013년 3월 11일 국가지정문화재 명승 제103호를 지정되었습니다.
용아장성(츌압불가 지역) 능선과 함께 설악산을 대표하는 암봉 능선 중 한 곳입니다. 공룡능선은 마등령부터 무너미고개까지 능선 구간을 가리킵니다.
공룡능선은 암봉들이 마치 공룡의 등뼈같이 생겼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입니다.
마등령 3거리를 지나 능선 중 첫 번째로 만나는 능선은 나한봉에서는 내설악과 외설악의 아름다운 모습을 다
볼 수 있고 새가 하늘로 솓아오르는듯한 모습을 한 큰 새봉 그리고 1287봉이 이어진다.
공룡능선은 험하고 힘든 코스가 많아서 철저한 준비가 필요하다.
교통정보:
대중교통이용
속초 고속버스 터미널 ▶일반버스 7, 7-1▶설악산 소공원
소요시간 : 약 35~40분
첫차 : 06:30 막차 19:45 (매일 18회 운행함)
택시 이용
속초 고속버스터미널▶설악산 소공원
소요시간 약 19~20분
거리 : 약 12.8km
택시요금 : 약 17,000원
기타
주차장 요금 :경차-2,000원 중소형차-4000원 (성수기 때는 요금 변경됨)
입장료 3,500원(신흥사 징수 문화재 관람료)
우리 일행은 소공원에서 출발하여 공룡능선을 타고 대청봉을 지나 오색으로 내려가는 26.1km 이동시간 15.27시간이고 난이도 최상인 코스다
.
소공원에서 비선대까지의 산책로를 제외하고 힘든 구간은 약 13km 된다. 비선대에서 마등령 삼거리까지는 3.5km는 길정비는 잘되어 있지만 경사도가 높고 너덜길이라 이번 코스 중 가장 힘든 코스다. 이 구간에서 체력 안배를 잘해야 메인 구간인 공룡능선에서 여유 있는 산행을 할 수 있다.
공룡능선은 정말 멋진 조망을 볼 수 있는 구간이지만 길이 좁고 손을 이용해서 이동해야 하는 구간이 많으므로 등산장갑을 꼭 챙겨가야 한다.
공룡능선 준비물: 등산장갑, 팔토시, 넉넉한 물, 간식(한 시간 간격으로 먹을 수 있는), 모자. 등산스틱, 한 끼 식사, 겉옷(온도차와 기후의 변화가 심할 때 착용)
비선대를 지나 금강굴 쪽으로 올라갑니다. 저 멀리 금강굴이 보입니다.
바람이 너무 불어서 무서웠는데 동이 트기 시작하면서 시아가 보이기 시작하면서 기분도 좋아집니다.
마능령 삼거리가 2.7km 남았어요.
저 멀리 대청봉과 구름에 가려진 중청, 소청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길가 주변에 여러 종의 야생화도 있고 함박꽃이 활짝 피어 있습니다.
마등령 삼거리가 500m 남았네요.
마등령 삼거리 올라가는 계단은 어마무시 하지만 계단을 힘들게 올라가면 뷰가 정말 멋있는 곳 사진 찍고 쉬어가는 곳에서 1275봉 큰 새봉 나한봉이 보입니다. 그 뒤로 대청봉과 중청,ㅜ 소청이 보이는데 구름 때문에 선명하지가 않아요.
마등령 삼거리를 가까이 가면 권금성, 집선봉, 칠성봉 화채봉이 뷰를 자랑하고 있어요.
마등령 삼거리는 고목이 우거진 습한 산지라 이끼가 많고 바로 큰앵초가 피어있습니다. 큰앵초를 보면 마등령 삼거리에 온 것입니다. 이곳에서 점심이나 간식을 먹고 공룡능선을 탈 준비를 합니다. 마등령 삼거리에서 무너미고개까지는 4.9km입니다.
처음에 나한봉을 지나고 두 번째 큰 새봉 그리고 세 번째 1275 봉지 나고 마지막 신선대에 오르게 됩니다. 길이 오르막과 내리막이 심해서 팔토시나 긴팔 옷을 입고 장갑을 꼭 창용해야 될 것입니다. 산행은 첫째가 안전이므로 조심조심 산행을 해야 합니다.
구름에 가려서 귀때기청봉의 조망이 보이지 않네요.
운무가 심해도 세존봉과 달마봉 그리고 권금성이 보이네요.
큰 새봉은 튼새가 하늘을 향해 날아가는 모습을 닮아서 큰새 봉이라고 한다고 해요. 앞에 초록색 봉오리 큰 새로 보이실 겁니다. 다음엔 1275봉으로 갑니다. 가는 중간에 킹콩 바위가 있는데 한번 보고 가려고 합니다. 이곳은 오르고 내려가는 길이 철난간을 잡고 내려가야 해서 장갑은 필수입니다.
이 돌계단길을 다 올라가면 1275봉이 기다리고 있을 겁니다.
1275봉 사진 멋있게 찍는 장소:
이곳은 큰 바위 뒤에 있어서 찾지 못하고 갈 수 있는 곳이다. 뷰가 아름다운 곳이니 기억해 두었다가 1275봉에서 사진 찍을 때 참고하기 바람.
이곳에서 사진을 찍고 신선봉을 향해서 갑니다.
크고 작은 봉우리들이 눈길을 사로잡는 사이 철 난간을 잡고 험한 길을 오르내리며 신선봉에 다가가고 있습니다.
갈수록 험해지는 것 같은데 오르고 내리는 구간이 참 재미있습니다. 그래서 몇 번씩 공룡능선을 찾는 것이죠.
공룡능선의 마지막 봉오리 신성봉이 보입니다.
선성봉을 바라보며 바위에 앉아서 점심식사를 하고 갈길을 재촉합니다. 이제 얼마 안 남았어요.
저는 이곳 공룡능선에서만 에델바이스 꽃을 보았습니다.
큰 새봉, 나한봉, 1275봉, 마등봉, 노인봉, 법봉, 희야봉, 형제봉이 공룡능선의 웅장함이 한눈에 다 들어온다. 이 봉우리들을 즐겁게 잘 왔다.
꿀팁 : 신선봉에 공룡능선 사진 찍을 때 구멍 뚫린 큰 바위가 포토죤입니다.
그리고 유선대를 지나 공룡능선의 모든 봉우리를 구경하고 무너미고개에서
휘운각을 지나 중청, 대청봉을 지나 오색 남설악탐방지원센터로 내려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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