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얀 파도를 가르며 달리는
배의 뒤편에 서서 멀어져 가는 육지와의 이별,
환상적으로 아름다운 섬 굴업도는
배에서 내리는 순간 모든 시름을 내려놓게 하는 곳이다.
목적지: 굴업도 개머리 언덕
굴업도 여행의
가장 아름다운 곳은 개머리 언덕이다.
이곳에서는 삼면이 바다이고 푸른 언덕이 보일뿐이다.
개머리 언덕은 굴업도 섬에서도 가장 끝자락이다.
그런데 백팩킹 텐트를 치고 이곳에 불편한것을 발견핬다물이 없어서 넉넉한 식수가 필요하고,
화장실이 없어서 용변 볼 용기가 필요한 곳이다.
굴업도 개머리 언덕에
도착하는 순서대로 자리 잡아 텐트를 치면 된다.
텐트를 치고 언덕을 바라보면
사슴들이 뛰어놀다가 사람들을 바라보곤 한다'
많은 사람들이 모이는 곳이 아니어서
조용하고 마음껏 자연을 즐길 수 있어서 좋다.
이곳에 도착함과 함께 이 섬의 주인이 된 기분이기도 하다.
굴업도는 보석 같다고 할까요.
인천에서 90km 떨어진 곳에 위치한 섬으로
자연 그대로의 상태가 유지된 곳으로
사슴과 흑염소가 방목되어 자라고 있는 곳이다.
굴업도 가는 방법 :
인천 연안여객터미널---> 덕적도---> 굴업도
배를 타고 가야 하며 덕적도에서 내린 뒤 배 시간을 기다렸다가 굴업도 가는 배로 갈아타고 들어간다.
"굴업도는 덕적도에서 하루에 한 번만 배 운행합니다."( 꼭 기억할 것)
멀고 높은 산은 아니었지만
개머리 언덕이
눈앞에 보이는 곳에서의
기분을 이루 말할 수 없을 정도로 좋다.
굴업도 배 시간표 : *인천여객터미널에서 덕적도에 도착하면 나래호와 연결되는 시간에 맞춰서 표를 사야 한다.*
나래호---덕적도 출발시간 11:20-- 굴업도 도착
나래호---굴업도 출발시간 13:30---덕적도 도착
인천여객 터미널에서는 덕적도까지만 가고 덕적도에서 여러 섬을 도는 작은 배 나래호를 갈아타는 것이다.
배를 탈 때는 신분증이 꼭 필요하니 준비 잊지 말 것'
굴업도 배 요금:( 2020년 12월 기준)
일반 7,500원 중고: 6,700원 경로 6,000원 소아 3,800원
지역 사람들은 요금액이 다르므로 인천여객 터미널을 이용하기 바란다.
이곳 개머리 언덕에는
오는 순서대로 텐트를 치는 데,
어느 자리이든 바다가 보인다
그래서 너무 바다 가까이 텐트를 칠 필요는 없다.
멀리 섬들이
운해로 인해서 보였다, 안보였다 한다.
바람도 미풍이고 책을 보거나 산책을 하기에 참 좋은 곳이다.
저녁노을을 바라보며
등심 스테이크에 포도주 한잔 저녁노을을 보며
올리는 건배는 멋진 추억이 되었다.
바다를 바라보며
한여름 태양이 지글거리며 타들어 가는 모습은
말로 표현할 수 없는
자연에 숙연해짐을 느끼게 한다.
포도주 한잔으로 개머리 언덕의 밤을 맞이한다.
개머리 언덕에서 해무가 짖게 끼었다가 자정이 되어 하늘이 열리는 듯한 느낌과 함께
쏟아지는 은하수가 눈앞에 펼쳐지는 광경을 느낄 수 있는 곳이다.
밤하늘이 별들이 이렇게 아름다울 수도 있구나 하는 꿈 꾸는 것이 아닐까를 생각할 정도로 하늘이 아름답다.
오랜만에 자연이 주는 시원한 여름밤의 별들을 선물 받은 기분이다.
굴업도의 아침은 빨리 오는 것 같다.
눈을 뜨며 개머리 언덕은 굴업도에서 가장 아름다운 곳이다라는 생각을 한다.
자연 그대로의 모습을 볼 수 있는 곳,
낭떠러지가 있는 개머리 언덕
사슴이 뛰어노는 곳
모래가 넓게 펼쳐 저 있는
깨끗한 해수욕장
가장 좋은 것은 사람들이 많지 않은 것이다.
개머리 언덕에서는 물이 없어 씻을 수가 없는데
해수욕장 바로 앞에 샤워장이 있고
마을이 있어서 음식을 시켜 먹을 수 있고 숙박을 부탁할 수도 있다.
굴업도는 작은 마을로 많은
가정에서 민박을 하고 있으므로
해수욕장 주변에서 식사와 민박을 부탁하면 가능하다고
이장님이 말씀해 주셨다.
부둣가 앞에 있는 해수욕장은 멀리에서 바라보아도
그림 같고 너무 아름답다.
'국내여행' 카테고리의 다른 글
영남알프스 :: 산행코스 / 산행시간 (0) | 2021.08.12 |
---|---|
설악산 공룡능선 :: 교통정보/주차장/ 산행시간 (0) | 2021.08.09 |
수원화성 방화수류정 :: 용연 & 주차장 /사계절 가볼 만한 곳 (0) | 2021.08.07 |
홍도여행 :: 비취색의 바다 & 배표예약 (0) | 2021.08.06 |
점봉산 곰배령 예약하기 (0) | 2021.08.03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