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포대 바닷가 바로 앞집 영덕 대게 횟집 2호점
교회에서 떠난 경포대 여행에서 맛있게 먹은 영덕대게 횟집 2호점
경포대는 다녀온 지가 정말 오래되어서 교회에서 경포대로 야외예배를 떠난다고 해서 시간을 냈는데 정말 잘한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 금강산도 식후경' 이란 옛말이 있듯 경포대에 도착하자마자 음식점 앞에 차가 세워지면서 식당으로 들어갔습니다.
영덕대게 횟집은 1호점이라고 쓰여있는 곳도 있고 2호점이라고 쓰여있지는 않은데 2호점이라는 곳이 예약한 곳이라고 해서 들어갔어요. 겉에서 보이는 모습과는 다르게 안의 모습은 상당히 큰 회집이었습니다.
우리 차는 늦게 도착해서 창가에 못 앉았는데 뷰가 소나무 숲 사이로 바다가 바로 보이는 뷰입니다.
식당에 들어서면서 세팅된 식탁을 보면서 놀았습니다. 광어회, 우럭회, 접복회, 가리비회, 멍게 회, 가리비회, 도미회, 농어회, 고등어회 등과 스시와 새우튀김 그리고 생선구이와 감자떡 등을 어떻게 이렇게 많은 음식상이 예쁘게 차려져 있을까 하면서 따뜻해야 할 음식들을 손으로 만져 봤습니다.
단체 주문이어서 따뜻해야 할 미역국이나 생선구이 그리고 옥수수 마요네즈 요리 등 따뜻해야 할 음식들이 식은 것은 아쉬움으로 남았는데요. 맛있는 회를 먹으면서 차를 타고 오며 느꼈던 피로를 회를 먹으면서 싹 씻은 것 같아요.
관광버스 4대와 봉고차 1대로 간 인원이 들어갔는데 2층 홀을 가득 메웠고요. 식사 후 테라스로 나가 봤는데 넓은 테라스에서 경포대 호수가 소나무 숲 사이로 보이고, 경포호 주변을 달리는 자전거 택시가 지나가는 보습도 보였어요. 그리고 아래층으로 내려갔는데 아래층은 많은 자리가 남아있었고요. 화장실도 넓고 깨끗하고, 커피는 셀프로 뽑아 마실 수 있게 되어있었어요. '강릉 가볼 만한 곳' 추천하라고 하면 이곳도 빼놓수 없죠.
▶주소 :
강원 강릉시 창해로 461(우) 25460(우) 25460
지번 강문동 산 4-17
▶영덕대게 2호점 지도 :
곁들인 찬으로 나온 음식들 모두 싱싱하고 맛있어요. 아쉬운 점은 함께 가신 어르신들이 외국인 종업원들과 의사소통에 불편한 점은 있었습니다. 우리의 아름다운 음식문화 속에 외국인들이 함께 일하는 모습도 아름다운 풍경이었습니다.
간장게장의 맛은 좋았는데 좀 짠맛이었습니다. 간장게장을 좋아하는 저는 친구와 반씩 나눠서 먹었는데요. 고소하고 맛있었어요. 이집 음식은 싱싱하고 맛있어요.
회를 어느 정도 먹고 나니까 종업들이 매운탕을 내와도 되냐고 해서 그러라고 했더니 금방 테이블은 매운탕 끓는 냄새로 코를 행복하게 하네요. 배가 가득 차게 회를 먹었는데도 매운탕 정말 맛있었어요. 다음에 경포대에 또 간다면 영덕대게 2호점을 다시 들리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어린이에서 어른까지 다 함께 한 여행에서 음식이 맛있게 나왔다는 만족감을 느낄 수 있는 곳 강릉 경포대 맛집 영덕대게 2호점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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