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와 함께한 문화 산책 아이파크 미술관
수원시립 아이파크 미술관 위치 :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 정조로 833
관람시간 :
하절기(3월 ~ 10월) : 10:00 ~ 19:00
동절기(11월 ~ 2월) : 10:00 ~ 18:00
관람시간 1시간 전까지 입장이 가능합니다.
요즘 미술은 융합의 시대를 보여주고 있는 장르입니다. 진열장에 소품을 빛을 이용해 보는 이들로 하여금 멋지고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게 해 주는 것 같은 작품들인데 우리들이 흔히 버리기 쉬운 물건들을 빛을 이용해 아름답게 승화 시켜 놓았습니다.
내가 아까던 물건들이나 자녀들이 가지고 놀던 장난감 중에 보관하고 싶은 그런 물건들을 위의 작품과 같이 만들어 거실 한편에 작품처럼 놓는다면 조명 효과도 있고, 거실이 멋진 미술관으로 바뀌게 될 것 같은 생각을 해봅니다.
관 람 료 :
일반 (만 19세 이상 65세 미만) 4,000원 / 단체 2000원
청소년 13세 이상만 19세 미만) 군인 2,000원 / 단체 1,000원
어린이 (만 7세 이상 만 13세 미만) 1,000 / 단체할인 없음)
만 7세 미만 어린이와 65세 이상 어르신 무료
일반 입장이 4,000원인데요. 창구에서 카카오 채널 추가를 하면 50% 할인해줍니다. 카톡을 이용하는 모든 사람들은 채널 추가를 해두면 매월 한 번씩 50% 할인받아 2000원에 관람할 수 있습니다.
작품 앞에 기다란 의자가 있습니다. 친구와 의자에 한번 앉아 봤습니다. 바다가 출렁이는 영상인데요. 파도가 조용히 일렁이다가 힘찬 파도가 밀려올 때는 뱃멀미를 할 것 같은 느낌이 느껴지는 그런 영상입니다.
그러고 보니 작가는 배에 앉아서 배를 멈추고 바다의 한 장면을 찍어서 관람객도 같은 장소에 앉아 파도의 일렁임을 느낄 수 있게 해 준 것 같아 배를 타고 바다를 바라보고 있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한 여름 바닷가 가운데에서 느끼는 기분을 미술관에서 맛보았습니다.
계단을 올라 2층에 올라가면 3부 그 너머라는 주제로 예술이라는 통로를 통해 인간 내면에 담긴 소우주를 들여다 봄으로써 그 너머 세계와 만남을 제한합니다. 작가는 우리 내면의 틈새를 파고들어 유의미한 진문들이 자리할 수 있도록 열린 공간을 만들어 붑니다. 이러한 고민과 사유의 공간에 초대된 우리는 무한하고 깊은 심연으로 나아가는 듯한 느낌입니다. 이렇듯 시지각적 차원을 넘어선 작가의 탐구는 우리의 내면과 정신을 두드려 삶의 근원과 궁극적 이치에 다가가는 철학적 사유를 선사합니다. 부유하는 우리의 찰나들을 소중히 인식하고 마주하는 순간, 찰나는 예술 그 차체가 될 수 있다고 작가는 말합니다.
작품을 감상하다 보면 저건 뭐야 하는 것들이 있죠. 작가는 심혈을 기울였을 것 같은데, 그런데 관람객이 오래 머물 수 있는 그런 작품을 구상해 내는 것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우리는 비를 피해서 미술관에 갔습니다. 잠깐이지만 멋진 작품도 있었고 그렇지 않은 작품도 있었는데요. 한여름 비를 피해서 미술관 사책도 좋았습니다. 우리가 있었던 위치에 미술관이 있어서 무엇보다 좋았습니다.
수원시립 아이파크 미술관 주차요금 :
전시 관람 : 전액 무료(출차 시 관람권 제시)
관람권 미소지자 : 1시간 무료 후
30분 600원, 10분 초과 시 250원
장애인등록증 소지자. 경차, 저공해 차량 50% 감면
국가유공자 무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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