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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

귀에 물이 들어갔을 때 처치방법 :: 손이나 면봉으로 후비지 않기

by bush 2022. 8.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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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에 물이 들어갔을 때 절대로 후비지 마세요.

 

귀에 물이 들어갔을 때 처치방법

 

며칠 전 계곡으로 피서를 가서 물놀이를 하고 귀에 물이 들어가서 수건으로 귀 주변의 물기를 닦았는데도 귓속이 답답해서 면봉으로 귀를 후볐습니다. 그런데 귀가 답답하거나 통증이 있어서가 아니라 물이 들어갔다는 사실 때문에 휴가 마지막 날 이비인후과에 들렸습니다. 저는 제 귀사진을 보고 깜짝 놀랐습니다.

 

 

 

 

 

 

귀 고막사진

 

제 귀의 고막 주변에 빨간 부분이 면봉으로 후벼서 염증이 생긴 것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하얀 것들은 귀지가 붙어있는 것이라고 합니다. 귀에 물이 들어가서 살살 물만 묻혀냈다고 생각했는데 상처가 있어서 깜짝 놀랐어요.

귀에 통증이나 답답함은 없었는데, 어렸을 때 귀에 염증이 생겨 고생한 기억이 있습니다. 가까운 병원이 없는 곳에 살았고 귀 아픈 정도는 그냥 놔둬도 된다고 생각하는 시골의 환경이 여름방학 내내 통증으로 입을 벌리기도 힘들고 음식을 먹기조차 힘들어 고통받았던 기억이 있습니다. 이번 휴가 때 귀에 물이 들어갔던 것이 걱정이 되어 아무 증상이 없는데도 이비인후과에 들렸습니다. 이비인후과 선생님께서 보여주신 사진을 보고 정말 놀랐어요. 그래서 오늘은 의사 선생님께 귀에 물이 들어갔을 때 어떻게 하면 좋은지 방법을 여쭈어 보았습니다.

 

 

 

 

 

 

 

 

귀 고막사진

 

▶귀에 물이 들어갔을 때 처치 방법 :

 

귀에 물이 들어갔을 때 절대로 손으로 후비거나, 면봉을 사용해서 후부는 일은 하지 않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왜냐하면 귀의 피부가 굉장히 얇기 때문에 손이나 면봉이 들어가면서 조금만 스쳐도 상처가 나고 손이나 면봉에 묻어있던 균이 염증을 발생시킬 수 있다고 합니다.

귀에 들어간 물은 가만히 놔두면 귀의 잔열로 말리기도 하고, 물이 들어간 귀 쪽을 아래로 하고 한쪽 발로 뛰기 하여 물을 빼주거나,  드라이기 찬바람으로 말려주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그런데도 답답하다면 이비인후과를 찾아 의사 선생님의 도움을 받는 것이 최고로 좋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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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 고막사진

귀의 외이도는 산성으로 되어 있어서 균이 들어가서 살 수가 없다고 합니다. 그리고 귀는 똑바로 된 구멍이 아니라 S자로 되어있어서 물이나 이물질이 잘 들어가지 않는다고 합니다. 그런데 수영장이나 계곡 같은 곳의 오염된 물이 들어가면 귀안에 귀지가 불어서 물이 오래 머물게 되면 산성이 알칼리성으로 바뀌어 염증이 발생할 수 있으며, 염증이 통증을 유발한다고 합니다.

 

귀의 통증은 정말 아파요. 말을 하려고 입을 벌리기만 해도 신경이 연결되어 머리까지 아픈 통증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아이들이 감기 때문에 중이염이 생겨도 얼른 병원을 찾게 되는데요. 즐거운 여름방학 물놀이로 귀의 염증이 생겨서 통증까지 생긴다면 아이들에게 정말 최악의 방학이 되겠죠.

 

그리고 우리는 수영을 할 때 귀마개를 사용해서  그것은 어떤지도 여쭈어 봤는데요. 귀마개는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귀마개는 소독된 것이 아니고, 귀마개를 만지는 손도 균이 있기 때문에 귀마개를 잘못 사용해서 귀의 염증을 더 많이 일으킬 수 있다고 합니다.

 

 

 

 

 

 

귀 고막사진

 

 

결론적으로 볼 때 귀는 물이 잘 들어가지 않는 S구조로 되어있고 균이 번식할 수 없는 약산성으로 되어있으며, 물이 들어갔을 때 한쪽으로 기울이면 어느 정도는 나오고 남아 있는 물은 체온으로 말려질 수 있다는 귀에 물 빼는 법에 대한 간단한 상식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손가락이나 면봉으로 후비는 것이 왜 나쁜 가도 알게 되었고요. 우리의 귀에 부착하는 이어폰이나 보청기 같은 것도 소독된 거즈로 자주 닦아 소독하여 사용하는 것이 옳은 방법이라는 것은 수영할 때 귀마개로 인해서 염증을 유발할 수 있다는 것을 듣고 알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귀지도 집에서 파지 않고 몇 개월에 한 번씩 이비인후과를 찾아가서 의사 선생님의 도움을 받고 있습니다.

이 글을 읽으시는 모든 분들 건강하고 즐거운 여름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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