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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

[서울풍물시장]옛날에 사용하던 물건 이야기 :: 옛날의 농기구 & 양(부피)을 재는 도구

by bush 2022. 9.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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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서울 풍물시장에 갔습니다. 우리의 옛것들이 눈에 들어와 학습도구로 사용되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서 사진 찍어 왔습니다. 풍물시장에는 구제품들이 많이 있는데요. 신기한 것들이 정말 만았어요. 그런데 오늘 저의 눈에 들어온 것은 바로 옛날에 사용하던 물건이었습니다.

지게

지게 :

지게는 농사에 필요한 거름이나 곡물, 나무 , 풀등 사람의 힘으로 나를 수 있는 물건을 운반할 때 사용되는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운반 도구입니다.

가지가 조금 위로 뻗어 난 자연목 2개를 위는 좁고 아래는 벌어지도록 세우고 사이사이에 3~4개의 세장을 끼우고 창개로 조어서 고정시키고 위아래로 멜빵을 걸어 어깨에 멥니다. 그리고 등이 닿는 부분에는 짚으로 두툼하게 짠 동태를 달아 놓았으며 이것을 세울 때는 끝이 두 갈래로 벌어진 작대기를 세장에 걸어둔다

서울 풍물시장은 신설동역

9번, 10번 출구

황학교 방면에 있어요.



쟁기

쟁기 :

쟁기는 논밭을 가는 대표적인 농기구로 주로 소에 메어 사용한 축력용 도구입니다. 기계화가 이루어지지 않았던 과거에는 쟁기만을 사용하여 논밭을 갈았다고 합니다.

쟁기는 때에 따라 사람이 직접 끌거나 주로 소에 메어 사용하며, 끄는 소의 미리수에 따라 크게 호리와 겨리로 나뉩니다. 그중 겨리는 강원도 등지의 산간 밭농사 지역에서만 사용된 독특한 농기구입니다.



서울 풍물시장 영업시간

개장시간 : 오전 10시~ 오후 7시

(식당가는 오후 10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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써레

써레:

써레는 소에 메어서 논의 흙을 고르게 하는 데 사용하는 기구고 그 일을 하는 것을 써레질이라고 합니다.

써레를 지방에 따라 쓰래/써리/써으리/써그 레/라고도 합니다. 써레의 몸체는 긴 둥근 소나무 토막에 단단한 대추나무/박달나무/참나무/따위의 써렛발을 보통 십여 개를 나란히 박아줍니다. 주로 써렛발은 단단한 나무를 깎아 쓰지만 한두 해가 지나면 썩어서 갈아 끼어야 합니다. 써레는 양쪽에 써레 몽둥이를 세워 위에는 손잡이를 가로 대었으며 토막나무에 긴 나무를 대어 줄(봇 줄)을 소의 멍에에 매었습니다. 일부 지역에서는 봇 줄을 매지 않고 양 써레 몽둥이에 박은 나무를 소의 멍에까지 닿게 만든 것을 쓰기도 합니다.




후치

후치 :

후치는 쟁기와 비슷한 형태이나 쟁기보다 크기가 작고 가벼우며 보습 끝이 무디고, 휘어진 각도가 작습니다, 또한 쟁기의 보습 위에 부착되어 일구어진 흙덩이를 일정한 방향으로 넘겨주는 역할을 하는 볏이 없는 것이 특징이 있습니다.

밭고랑에 난 풀을 긁어 없애고 북을 주는 데 사용하던 농기구입니다. 후치로 김을 매면 이랑 사이에 난 풀이 죽고 북을 돋우어서 뿌리에 영양이 공급되며 고랑의 물도 잘 빠지기 때문에 호미로 김을 매기에 앞서 후치로 전체적인 작업을 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천일 록에는 후치 질의 효과를 가뭄방지, 바람에 의한 쓰러짐 방지, 장마의 피해 방지 등으로 설명하며 밭농사에서 가장 중요한 일이 후 치질이라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탈곡기

탈곡기 :

탈곡기는 낟알을 떨어낼 때 사용하는 기구






됫박


도박 :
양(부피)을 재는 기본도구





양 (부피)를 재는 도구




풍구


풍구 :
알짜배기만 걸러내는 도구
풍구는 곡식의 쭉정이나 먼지 등을 바람을 일으켜 가려내는 데 사용하는 농기구입니다.


서울 풍물시장 중앙통로에 있는 옛날에 사용하던 물건들을 보면서 우리 조상들의 슬기로운 모습을 보는 듯했습니다. 시골에서 언젠가 보았던 물건들이 전시되어있는 것을 보면서 지금은 사라져 가는 물건들이지만 과거에는 농사일을 하는데 매우 중요한 역할을 했던 도구로 사용되었다는 증거를 보여주는 것 같았습니다.
옛날 물건들의 내용 출처 : 전시장의 설명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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