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 년 전 제자가
영재반에서 다육이 심기를 했다며 가져온
다육이와 다육이 번식방법을 알려 드리겠습니다.
제자가 잘 자라주길 바라는 마음으로
예쁘게 잘 기르려고 하다 보니
이 다육이는 잎이 무거워서
잎의 양이 많아지면
나무가 기우러 져서 잎을 따서 번식을 합니다.
이 다육은 물을 잘 주지 않아도 잎이 반들거리고 줄기가 마디가 생기며 건강하게 잘 자랍니다.
가지가 옆으로 쓰러지려고 해서
잎을 7장 땄습니다.
다육이는 잎이 두꺼워요.
잎이 두꺼운것이 다육이의 특징이예요.
잎이 두껍다는 것은 잎에 물을 저장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지난번에 딴 잎이에요.
그냥 화분 밭침에 놓아두었는데
뿌리와 새싹이 나왔어요.
다육이는 우리나라 식물이 아니라 흙을 무엇을 쓸까 궁금하죠?
잎이 두꺼운 것을 보면
우리나라 식물 중에 돌나물이나 꿩의비름, 쇠비름
정도의 식물처럼 잎이 두꺼워요.
그래서 척박한 땅에서 물을 조금만 주어도 잘 자란다는 것이에요.
저는 흙을 특별히 가리지 않아요.
그런데 물이 잘빠지는 것을 좋아한데요.
그래서 저는 물을 10일 정도에 한 번씩 준답니다.
뿌리와 새잎이 나온 다육이를
흙 위에 올려놓으면
뿌리가 땅을 파고 들어가요.
물은 안 줘도 잎에서 영양을 공급받아서 잘 자라요.
잎이 더 쪼그라지고 말라버리면
그때 물을 줍니다.
지난해에 잎을 따서
위의 방법대로 키운 다육이입니다.
이렇게 예쁘게 길러서
다른 제자들에게 나누어 주고 있습니다.
다육이를 잘 키우는 방법은
물을 다 말랐다 싶을 때 주면 잘 자랍니다.
다육이 분갈이 후에도 물을 주지 마시고
일주일 후에 스스로 뿌리를 자리 잡고 내린 후에 주는 것이 좋아요.
'원예' 카테고리의 다른 글
샐비어 (사르비아꽃) ::(파종시기& 씨앗, 꽃말) (0) | 2021.10.09 |
---|---|
선인장 키우기 + 선인장 삽목 방법&선인장 물주기 (2) | 2021.09.29 |
장미허브 키우는 법 :: 장미허브 삽목법 & 가지치기 / 물주기 (0) | 2021.09.21 |
아보카도 나무키우기 :: 물주기 / 옮겨심기 (1) | 2021.08.26 |
키우기 쉬운 논나의 무명초 :: 스웨디쉬 아이비 키우는 방법 +( 삽목 & 수경재배 ) (0) | 2021.08.16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