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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보카도 나무키우기 :: 물주기 / 옮겨심기

by bush 2021. 8.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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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 옥상에 스티로폼 박스에 흙을 담아놓고 봄부터 가을까지 우리 집에서 나오는 과일 껍질과 과일 씨 그리고 야채 다듬은 찌꺼기들을 흙에 묻기 시작한 지가 10년이 넘었다. 한여름에는 야채를 묻고 2~3일이 지나서 파보면 흙으로 변해있다. 그런데 작년 봄 5월쯤 스티로폼 화분에 태어나서 처음 보는 식물이 아주 튼튼하게 15cm 정도 되는 손가락 굵기의 것이 잎도 없이 쏙 올라와있었다. 나는 참 신기했다. 그래서 잎이 나오기를 기다렸다. 무슨 싹인지 너무 궁금해서 흙을 제처 보았다. 그 줄기 밑에는 아보카도 씨앗이 달려있었다.

 

 

지난해 싹틔운 아보카도나무

 

 

이렇게 그냥 흙에다 묻어만 둬도 싹이 잘 나는 아보카도입니다. 아보카도 나무를 검색해 보다 깜짝 놀랐습니다. 많은 분들이 나름대로 아보카도 나무를 키우며 글을 올렸는데 발아부터 생육 몇 개월까지 정성스럽게 올린 것을 보며 아보카도는 우리나라에서 자라는 나무가 아니라서 신기해서 그렇게 하는 것 같은데 그냥 흙에다 씨앗을 묻어놓고 신경을 안 써도 잎이 쑤~욱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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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롭박스에서 자라고 있는 아보카도나무

 

 

위의 사진의 아보카도 나무 왼쪽에 키가 작은 나무는 올해 새로 나온 살구나무다. 이렇듯 우리 스티로 폼 농장에는 각 나라의 여러 가지 나무들이 자라고 있습니다. 이 아보카도는 지난해 겨울 동안은 화분에 분갈이 후 거실에서 겨울을 났습니다.

 

 

씨앗을 어떻게 묻나요?

라고 묻는 사람들도 있을 것이다.

나는 껍질과 함께 아무렇게나

흙에 묻었는데

싹이 쑤~욱 올라와서 깜짝 놀랐다.

 

 

아보카도 씨앗

 

1년이 지났는데도 아직도 씨앗이 줄기에 붙어있다. 아보카도는 햇볕을 충분리받고, 물을 충분히 주면 병충해 없이 잘 자란다. 요즘 비가 많이 와서인지 오늘 옥상에 올라가서 보니까 새로 나온 잎에 진딧물이 생겨서 새로 나온 잎들을 잘라내고 여름에 너무 더워서 색이 변한 것도 떼어내고 겨울에 월동하기 위해 화분에서 적응시키려고 화분에 옮겨 심었다.

 

잎을 정리하는 시기는 

8월 마지막 주가 좋다.

 

 

화분에 옮겨심기

 

아보카도는 멕시코가 원산지이므로

멕시코 기후에서 살 수 있는 식물이니까

월동은 안될 것 같아 거실에서 겨울엔 가족들과 함께 지낸다.

 

 

줄기가 화분에 중심으로 오게

 

 

화분에 옮겨 심을 때

흙은 여름내 과일 껍질을 묻었던 거름이 실한 흙을 

1/3 정도 넣고

그 위에 뿌리를 올려놓는데 줄기가 화분 중심으로 오게 한다.

그리고 흙으로 덮어준다.

그리고 물을 충분히 주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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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갈이 완성

 

 

화분에 심어서 

당분간은 옥상에서 지내다가

10월 날씨가 차가워지면 거실로 내려올 것이다.

 

지속 가능한 소비를 하다 보면 이렇게 아보카도 나무 같은 예쁜 나무를 선물로 받기도 한다. 지속 가능한 소비생활은 내가 구매한 상품을 사용하고 사용 후 처리과정에서 녹색소비를 실천해야 한다. 

 

 

 

녹색소비 실천은 :

과일을 구매해서

가족들이 먹고 껍질이나 씨앗이 

쓰레기가 되는 것이 아니라 흙으로 변해서

내가 기르는 식물들의 영양소가 되어주는 것 즉 자연으로 돌려보내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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