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 둘레길 7코스 맛집
지리산 둘레길 7코스를 돌아 내려와 청계저수지가 내려다 보이는
산청의 맛집 청계닭집을 맛집으로 추천합니다.
지리산 둘레길 7코스 끝날 무렵에 청계저수지에서 만난 청계닭집은 집 앞 주차장에 차들이 가득 차 있었습니다. 차가 가득 있다는 것은 맛집으로 유명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지리산 둘레길 7구간은 힘든 코스여서 재미도 있고, 힘든 만큼 음식이 맛있었습니다.
주소 : 경상남도 산청군 단성면 호암로 701번 길 287
전화: 055-973-5267
영업시간 : 매일 10:00-20:00
저는 맛집리뷰는 정말 맛있지 않으면 안 씁니다. 그런데 이곳은 다음 코스에서 다시 가서 맛있는 요리를 더 먹어보고 싶다는 생각에서 리뷰를 씁니다.
청계닭집 메뉴입니다. 저희은 오리불고기 대자를 시켜서 먹었습니다. 이곳에 반찬 생도라지 무침도 맛있고 생오이 무침도 고기의 맛을 상콤하게 해주는 역할을 하기에 충분했습니다.
생부추무침, 생도라지무침, 생오이무침, 무식초무침은 오리고기의 느끼함을 잡아주는데 좋았어요. 신선한 재료를 사용해서 먹을 때 향긋한 맛이 좋았고요.
오리 생고기에 양파. 부추. 감자, 새송이 버섯 등이 들어가서인지 맛이 더 좋았어요. 경상도 음식의 특징이 짜고 매운 것인데 청계닭집은 전혀 짜지도 맵지도 않은 맛있는 음식이었어요.
이 음식점의 특징은 오리고기를 거의 먹으면 사장님께서 직접 밥을 볶아주시는데, 손맛을 느낄 수 있다고 할까요. 정말 맛있어요.
저희는 한테이블에 네 명이 밥 네 개를 볶아서 다 먹고 옆테이블 밥까지 먹을 정도로 맛있었어요. 어쩜 지금 보니까 음식이 남은 그릇이 풋고추밖에 없네요.~
이곳에서 오리고기를 먹으며 경남 생막걸리를 먹어봤는데 어떻게 만들면 이런 맛이 날까요. 저희 고장은 막걸리를 흔들어서 먹는데 이곳 막걸리는 그냥 따라서 먹었는데 사이다 같은 맛이 났습니다.
청계닭집은 흑염소와 닭요리, 오리요리를 하는 곳인데요. 음식을 먹고 나와서 바로 앞에 저수지가 보이는 곳이라 날씨가 좋은 계절에는 사람이 많을 것 같습니다.
이곳 정원에 열매가 예뻐서 알아봤는데 둥근 잎호랑가시 나무라고 합니다. 가을부터 봄까지 초록잎에 빨간 열매가 열려있어서 보기에 좋은 것 같습니다. 오늘 지리산 둘레길 7코스를 걷는 구간도 좋았고 무엇보다 맛있는 음식을 먹어서 기분이 좋습니다. 다음 8구간을 갈 때도 청계닭집에서 밥을 먹고 싶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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