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을 공부한 사람으로 디지털화된 시점에서 필름을 안 쓰고, 사진도 인화하지 않는 습관이 생기면서 과거에 내가 주로 이용하던 코닥필름을 안 사용하게 되었습니다. 한 세기를 주름잡던 코닥이 이렇게 쉽게 무너지나 생각했던 적도 있습니다. 그런데 오늘 제자가 들고 온 코닥미니 2 레트로 P210R를 보고 코닥의 위력을 다시 보여준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요즘초등학생들에게 인기 있는 것이 연예인 사진 카드 모으기인데요. 초등학생인 아이는 연신 사진을 찾아 누르기 시작합니다. 아이들에게 절약이란 단어는 해당되지 않는 것처럼 코닥 미니 2 레트로 P210R도 장난감처럼 사용되면서 연예인 사진카드에 대한 갈증을 뽑아내는 것 같습니다.
코닥 미니 2 레트로 P210R 가격:
가격 128,990원
초등학생인 아이는 지난 명절에 받은 세뱃돈으로 코닥 미니 2 레트로 P210R를 구매하게 되었는데요. 그림을 프린트해서 코팅지로 하던 것보다 간편하고 사진이 예쁘게 나와서 좋다고 합니다.
KODAK Instant Print 2.1"x3.4"Cartridge를 보면서 휴대용 복사기 같은 느낌이라고 할까요. 과거에 인화하는 방식과 다른 카트리지가 들어가면서 컬러복사기 같은 느낌이 들었습니다. 사진도 인스턴트 시대가 된 것에 또 한 번 깜짝 놀랍니다.
KODAK Instant Print 2.1"x3.4"Cartridge 가격:
1박스 9,900원
1박스에 3개의 카트리지가 들어있는데 1 카트리지 당 10매를 프린트할 수 있다고 합니다. 그러면 1장당 330원이 되는 것이기 때문에 사진을 인화하는 것보다 비싸다는 생각이 듭니다.
코닥 미니 2 레트로 P210R 카트리지 갈아 끼우는 방법 :
1. 뚜껑을 열고 위의 동그라미 안의 1자로 된 것을 잡아당기면 카트리지가 나옵니다.
2. 사용한 카트리지를 빼고, 새로운 카트리지로 위사진과 같은 방법으로 끼우면 카트리지 갈아 끼우기 완성입니다.
빨간 동그라미 안의 동그란 버튼이 전원 버튼과 작은 동그라미는 상태 표시등입니다. 전원 버튼을 누르면 인화지 배출구멍에서 사진이 나옵니다. 인화지 배출구멍 반대쪽에는 리셋버튼, 충전표시등, 마이크로 USB포트가 있습니다.
코닥 미니 2 레트로 P210R 기능:
코닥 미니 2 레트로 P210R 코닥앱에서 블루투스로 프린터와 앱연결 후 코닥앱으로 사진을 편집하고, 해상도를 조절해서 사진을 출력할 수 있습니다.
코닥 미니 2 레트로 P210R 사진출력 :
코닥 미니 2 레트로 P210R 원하는 사진을 설정해 놓고 전원버튼을 누르면 처음에는 흰색이 출력 → 노란색출력→ 자홍색출력 → 청록색출력 → 사진코팅 → 사진인화완료되면 사진을 받아서 테두리를 제거합니다.
※ 중간에 인화지가 나왔다고 잡아당기지 마세요.
새로운 시대에 맞게 발전한 코닥을 응원하면서 1인 카메라에서 1인 인화의 시대가 온 것 같습니다. 이렇게 개개인의 개성에 맞는 사진 찍는 것에서 인화까지 완벽하게 해결된 것 같은 기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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