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둘레길 19코스는
전라남도 구례군 토지면 오미리 오미마을과
구례군 광의면 방광리 방광마을을 잇는 12.3km의
지리산둘레길 오미~방광 구간은
전통마을의 흔적이 가장 많이 남아있는
구간 중 하나입니다.
오미, 상사마을에서는 운조루, 곡전재, 쌍산재등 고택의 정취와 효와 장수의 고장다운 인정을 느낄 수 있습니다. 화엄사 아래 지리산탐방안내소에 서는 지리산의 자원과 역사를 살피고, 종복원센터에 들러 반달곰도 만날 수 있습니다. 구례분지를 조망하며 농로와 숲길을 주로 걷는 아기자기함이 재미있습니다.
2023년 7월 1일(토요일)
★거리 12.3km(
★ 난이도 : 중
★ 소요시간: 5시간(실제소요시간 :4시간 2분 휴식시간포함)
★ 구간별 경유지 : 오미마을(운조로) ~ 용두갈림길(1,1km) ~ 상사마을(1.6km)~지리산탐방안내소(5km) ~ 수한마을(3.2km) ~방광마을(1.4kn)
19코스는 산등성이에서 바라보이는 구례읍내와 농로를 걸으며 광활하게 펼쳐진 들판과 나지막한 숲을 걷는 멋진 코스입니다.
오미마을 시종점에서 오미~방광구간 탐방을 시작합니다.
생명수 한의원
차도로 진입 이곳은 인도가 없어서 주의하며 걸어야 합니다.
오미저수지 끝에서 올라가서 둑이 끝나고 도로를 걷다 보면 물에 비친 풍경이 아름다운데요. 원추리꽃이 물에 비친 모습은 그림같이 아름다워요.
저수지가 지나고 약 300m 정도 산길로 올라 돌아내려 옵니다.
상사마을까지 1.8km 걷게 되는데 인도가 없는 길이라 조금 위험합니다. 차가 맞은편에서 오는 길로 걷는 것이 차가 오는 것을 볼 수 있어서 안전합니다.
이곳 우물은 수질검사를 해서 식수로 활용하고 있는 곳입니다. 물을 마시고 받아가도 됩니다.
하사마을은 신라 흥덕왕 때 부 너 조성되었다고 합니다.
이규익 정려는 효자 이규익을 기리기 위해 세운 것입니다. 이규익은 천성이 효성이 지극하여 평상시 집 안에 연못을 파서 고기를 길러 부모님을 모셨다고 합니다. 80세인 고령의 아버지가 노환으로 병석에 눕자 백방으로 약을 구햐여 드렸으나 병세는 나아지지 않아서 이규익 자신의 살을 베고 손가락을 잘라 피를 흘려 드렸더니 3일을 더 살게 했고, 6년 동안 시묘살이 때 호랑이가 묘막에 들어오기도 하고 옆에 와서 함께 지낸 이야기입니다.
상사마을 입구 우측으로 집입합니다. 이곳에서
요기에서 좌측 산길산길로 들어갑니다.
산길로 진입합니다.
숲을 걷고 대나무 숲을 지나면 별장 같은 집들이 나옵니다. 우측으로 올라갑니다.
여기에서 위쪽으로 올라가면 또 숲이 나옵니다.
임도를 지나면 그늘로 된 숲길을 올라갑니다.
이곳에 물이 있어서 먹어봤는데 물맛이 좋았어요. 물이 부족한 분은 불 보충가능합니다.
임도가 나오면서 구례읍가 펼쳐집니다. 약 4~5km쯤 포장도로를 갑니다.
여기서 우측길로 갑니다.
임도를 올라오느라 너무 더웠어요. 이곳 정자에서 간식을 먹고 갑니다.
이 주변에는 식당도 있습니다. 이 주변에는 펜션 청소년 수련장 등이 있는데 코로나로 문 닫은 곳이 많이 보였습니다.
숲 속으로 진입
수로가 이어집니다.
우사가 있는데 이곳 우사는 몹시 더워 보이는데 트롯을 틀어주었네요.
여기서 아래로 내려갑니다. 가다가 좌측에 벅스가 잘 보이지 않는데 우측 표시판이 있습니다.
임도로 내려가면 멋진 개인집이 찻집같이 보이게 꾸며 놨어요.
마을로 진입하는 길
수학마을 회관
우측이 방광마을 입구입니다.
정자를 지나 마을로 진입하면 정미소도 있고 마을회관이 있는데 마을길을로 걸어갑니다. 벅스가 잘 보이지 않아서 조금 헷갈리는 분도 있었어요.
방광마을 시종점입니다. 이번지리산둘레길 19코스는 너무 더워서 사진을 찍지 못하고 지나친 곳이 많았습니다. 19코스를 돌면서 이제 두 코스 남았는데 좀 더 자세히 보고 천천히 걸을 것을 하는 아쉬움을 뒤로 한채 다음 구간 20코스를 가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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