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생채 만드는법 :: 서울/경기식 김장김치 & 배추 속 넣기

김장 속 만들기 :: 서울 / 경기 겨울 김장배추 속 넣기


겨울이 다가오면 모든 가정이 김장할 걱정으로 머릿속이 바빠지는 계절입니다.
지난번에 배추 절이는 방법 최고의 비법을 알려 드렸고,
이번에는 한국인의 밥상에 절대로 빼놓을 수 없는 김치중에 배추김치를 만들어볼 거예요.
시원하고 아삭한 맛을 내는 서울, 경기 김장의 핵심인 김장 속 만들기를 쉽고 간편하게 만드는 비법을 알려드립니다.

배추김장속만든 모습

서울 / 경기지역은 김장김치에 무채, 미나리, 붉은 갓, 쪽파, 마늘 등의
채소를 듬뿍 넣어 김치 소를 푸짐하게 하는 것이 특징이다.

무

김장 속 만들기 (배추 6포기 기준)

채수 끓이기 :

 

물 10컵, 국내산 멸치 10g, 다시마 5g, 무 100g, 대파 3대, 양파 1개, 를 넣고 물이 끓으면 다시마는 건저내고
30분간 중불에서 끓인 후 바로 체에 걸러줍니다.

[비법 1.] 양파는 껍질째 4 등분해서 사용, 대파는 뿌리째 사용하고,
멸치는 대가리와 똥을 떼어냅니다. 안 그러면 쓴맛이 납니다.
다시마는 오래 끓이면 국물 맛이 걸쭉하고 텁텁해져요.
모든 재료를 30분간 끓인 다음 체에 걸러주는 것은 그냥 놔두면 물러서 맛이 산뜻하지 않아요.

쪽파

 

 

김장 속 재료 :

무 3개, 홍갓 200g, 미나리 100g, 대파 100g, 양파100g, 쪽파 200g, 고춧가루 500g, 배 1개 (350g), 청각 50g,
생강 70g, 마늘 200g, 찹쌀풀 500g, 멸치액젓 100g, 새우젓 100g, 생새우 200g, 매실청 300g, 소금(천일염) 70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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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료 손질 방법 :

 

1. 무를 사방 2mm로 채를 썹니다.
[비법 2] ( 채칼을 사용해도 좋아요,
무채를 싫어하는 가정은 무 1개는 채 썰고, 2개는 갈아서 사용하면 됩니다.)

쪽파 밑동부분 엇비슷 썰기

2. 홍갓, 미나리, 쪽파는 5cm 정도의 길이로 썰어놓고, 대파는 어슷 썰어 주세요.
[비법 3] (쪽파의 밑동 부분만 엇비슷 썰어주세요)

3. 배 1개 (350g), 양파100g, 생강 생강 70g, 마늘 200은 함께 넣고 갈아주세요.

4. 생새우 200과 청각 50g은 곱게 다져주세요.

 

배추소 버무리는 과정

저희 집은 김치에 들어간 무채를 아이들이 좋아해서 무채를 많이 합니다.
무채를 잘 안 먹는 가정에서는 무 1개는 채 썰고, 2개는 갈아서 하는 식으로 하면 김장하기도 편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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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 추소 버무리기 :

1. 무채에 고춧가루 200g으로 먼저 버무려서 색을 입혀줍니다.


2. 식힌 찹쌀풀. 배, 생강, 마늘 간 것과 생새우 청각 다진 것 멸치액젓 , 채수 1컵, 고춧가루를 넣고 비비듯 버무려 무채와 양념과 고춧가루가 잘 배이게 한다.


3. 2에 새우젓 100g을 손으로 비비듯 으깨서 넣고, 매실청 300g을 넣은 다음 소금 70g으로 간한다.
소금 간 할 때 가정의 기호에 맞게 간을 합니다.



4. 3에 준비한 아삭한 식감의 채소 홍갓 200g, 미나리 100g, 대파 100g, 쪽파 200g, 를 넣고
살살 버무리면 풍성하고 알찬 김칫소 완성입니다.
[비법 4] 완성된 김칫소에 공기와 접하는 것을 막기 위해 살살 눌러준다.

 

절인 배추

 

배추에 속 넣기

5. 김칫소를 절인 배추의 고갱이 부분에는 무치듯 바르고,
줄기 부분에 켜켜이 넣고, 배춧잎 부분에는 손에 묻은 것만 발라준 다음
속을 채운 후 배추 끝을 말아준 다음 겉잎으로 둥글게 감싸서 통에 넣으면 김장김치 완성입니다.

[비법5] 절인 배추 고갱이 부분에 소를 무치지 않고 그냥 하면 나중에 김치를 썰었을 때 허였게 보여서 안 예뻐요.

 

 

 

가족들 쌈싸먹을 소

6. 소를 넣은 김장김치를 통에 넣고 절인 푸른 배춧잎 을로 김치가 보이지 않게 위를 덮어 주세요.

 

 

 

 

김치소와 수육

김장김치 보관법 :

상온에서 김치에 기포가 생기면 김치가 떠오르는데 손으로 꼭꼭 눌러서 김치냉장고에 보관합니다.
올해도 쉽고 맛있는 김장김치 만드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