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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

감자 요리 맛있게 하는법 :: 감자 짜글이 ~입맛을 사로잡는 맛

by bush 2020. 6.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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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에 강원도에서 감자를 10Kg에 5000원 판다기에 한번 사보려 했는데 게을러서 못 샀다는 이야기를 듣고 있던 초등학생이 자기네 집에 감자가 두 박스가 있는데 잘 안 먹는다고 엄마가 누구를 줄까 걱정하신다며 가져왔다.. 감자가 크지는 안아도 맛이 좋은 감자였다. 그래서 감자로 무슨 요리를 해먹을 까 고민하다가 감자 짜글이가 생각나서 오늘 만들어 봤다.

 

 

 

함께 먹은 사람들이 너무 맛있다고 글로 올려 달라며, 여러 사람이 만들어 먹으면

요즘처럼 감자 가격이 쌀 때 영양에도 좋고, 농가소득에 도움도 될 것 같다고,

만들기도 쉬워서 한번 글로 써봅니다.

 

 

 

 

정말 만들기 쉬워요.

맛도 정말 좋아요.

가성비에 비해 정말 맛있어요.

우리나라 사람들이 자주 해 먹던 감자요리와는 달라요.

그리고 따라 하기가 쉬워요.

지금부터 시작해 보겠습니다.

 

 

 

 

준비물; 감자 큰 것 2개, 양파 1개, 대파 2개, 청양고추 2개, 스팸 작은 것 1통, 물.

양 년; 설탕 1큰술, 고춧가루 2큰술, 다진 마늘 1큰술, 고추장 1큰술, 간장 4큰술, 된장 1/2큰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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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자는 껍질을 까서 1.5cm 두께로 길쭉하게 썰고, 양파도 껍질을 까고 도톰하게 썰고, 파는 각자 개성에 맞게 썰고, 청량고 추는 매우니까 잘게 썰든지 아니면 반 갈라서 넣었다 매운맛이 싫은 사람은 건져내기 쉽게 합니다.

그리고 여기서 빠지면 안 되는 것이 스팸이에요. 이때 재료는 마음대로 썰어도 상관없어요. 나중에 으깨어 비벼 먹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스팸은 통에서 꺼내어서 비닐봉지에 넣고 손으로 으깨서 사용하면 먹는 사람이 무엇으로 맛을 냈는지 몰라요.

비닐봉지에 넣고 으깰 때 바람이 빠지게 해서 해야지 안 그러면 봉지가 터지면서 손에 묻어요.

 

 

 

 

준비된 재료들을 냄비애 넣고 양념 (설탕 1큰술, 고춧가루 2큰술, 다진 마늘 1큰술, 고추장 1큰술, 간장 4큰술, 된장 1/2)을 한 번에 다 넣고, 물은 재료들이 잠길만큼만 넣고 뚜껑을 열어놓은 상태에서 큰 불로 끌으면 약한 불로 줄여서 약 40~60분간(각자의 불의 크기가 다르기 때문에 끓여서 국물이 자글자글하면 졸아들을 때 감자를 하나 으깨어 보아 감자가 으깨어지면 불을 끈다. 그런데 뚜껑을 열고 끓이다가 빨리 먹고 싶으면 뚜껑을 닫고 끓이면 감자가 빨리 익어서 그렇게 해도 됩니다.

 

 

 

감자가 잘 으깨어지면 불을 끄고 움푹한 접시에 밥과 감자 짜글이를 예쁘게 담아내면 훌륭한 요리가 됩니다. 손님 초대용으로도 손색이 없어요 여기에 맛있는 김치 한 가지만 곁들이면 됩니다.

 

 

 

우리는 봄철이 되면 감자에 싹이 나서 대부분의 사람들은 싹 이난 감자를 먹으면 안 된다고 생각하지만 봄철에 마트에서 파는 감자들도 싹을 떼어내고 파는 것입니다. 감자가 봄철엔 수분이 빠져나가 더 맛이 좋아요. 버리시지 말고 다음부터는 묶은 감자로 요리를 하면 더 맛이 좋다는 것을 기억하시고  감자 짜글이를 만들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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