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창들과 모여 식사를 하며 이야기꽃을 피우다 보면
직업이 서로 달라서 각자의 노하우나, 알려주고 싶은 이야기가
있으면 귀기우려 듣게 된다.

오늘은 음식점을 하는 친구의 이야기가 귀에 쏙 들어왔다.
아주 간단한 김치찌개를 맛있게 하는 방법에 대한 이
그것은 바로 돼지기름을 이용한 김치찌재이다.
2인분 기준 준비물; 돼지기름, 묵은지(잘 익은 배추김치) 대파 1대, 다진 마늘 1큰술,
돼지고기 앞다리살 120g, 두부 반모, 설탕 1.5t, 맛술 1큰술, 라면사리 1개 돼지기름을 따로 준비한 것이 아니라 칼집 낸 두꺼운 삼겹살을 굽다가 기름을 제거
하려는 순간 친구의 맛깔스러운 김치찌개 이야기가 생각나서 삼겹살 굽던 기름을 그대로
사용하기로 했다.
삼겹살에서 나온 돼지기름을 사용하면 좀 더 쉽게 김치를 볶을 수 있다.

잘 익은 김장배추김치 한쪽을 꺼내서 먹기 좋
은 크기로 자른 다음, 팬이 알맞게 달궈지면 돼지기름이 녹는다.
이때 잘 익은 배추김치를 넣고 볶는다.
김치만 넣으면 김치 맛이 진하지 않으므로 김치 국물도 한 컵 정도 넣으면 김치의
깊은 맛이 우러난다.
배추김치가 살짝 익으면 김치 국물 적당량과 설탕 1.5t를 넣고, 돼지기름에서
냄새가 날 수도 있으므로 맛술 1큰술을 넣고 알맞게 익을 때까지 중불에서 볶는다.
*이때 뚜껑을 덮으면 돼지 냄새가 날 수 있으므로 뚜껑을 열고 익혀야 한다.

팬이 달구어진 다음 배추김치를 넣고 살짝 인은 다음 김치 국물을 넣음,
배추김치를 볶으려고 팬에 넣고 배춧잎을 자르려는 순간
아들이 어렸을 때
공룡을 좋아했는데 배추김치를 접시에 담아 상에 올려놓으면 표정이 별로
안 좋아서 물어봤더니 배춧잎의 세포 모양이 공룡의 몸의 세포 모양과 같아서
싫다고 하던 생각이 나서 짧지만 아들과 옛 추억을 이야기할 수 있는 시간이
되었다.
중불에서 알맞게 익으면 작은 불에서 자작해질 때까지 볶은 다음 불을 끈다

식힌 다음 오랫동안 보관했다 먹고 싶으면 냉동실에 보관했다가 먹고 싶은
날 꺼내서 요리를 하면 간편하고 좋다.
돼지기름을 필요하다고 정육점에 가서 얻어오면 좋겠지만 삼겹살을 구워 먹고
그 기름을 버리는 것은 환경에도 좋지 않아서 이렇게 기름이 생긴 날 프라이팬을
닦기 전에 김치를 볶아서 보관하는 것도 생활의 지혜겠다는 생각을 해본다.
일단 다음날 먹기로 하고 김치냉장고에 하루를 보관한 하고, 다음날 김치찌개를
하기 위해 냄비에 적당량의 물을 넣고 돼지고기를 넣고 고기가 익을 때까지 끓인 다음
김치 볶은 것과 파, 마늘 , 두부를 넣고 한 소금 더 끓인다.
이때 맛이 싱거우면 새우젓으로 간을 하면 고소하고 감칠맛이 있어 더 맛있게 먹을 수 있다.
찌개에 국물이 넉넉하다 싶으면 라면사리를 넣어서 끓여 먹으면 별미를 즐기수 있다.
김치찌개의 팁은 맛있는 김치를 선택하면 어떤 재료와 혼합해도 맛있는 요리가 된다.
돼지고기와 볶다가 건새우 가루를 넣고 끓여도 시원하고 맛있게 먹을 수 있다.
김치찌개 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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