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시간에 겹받침의 종류와
겹받침 낱말을 넣어 문장을 만들어 보았습니다.
오늘은 겹받침의 발음에 대하여 알아보려고 합니다.
겹받침 발음 원리
한국어에서는 표기상 ㄳ, ㄵ, ㄶ, ㄺ, ㄻ, ㄼ, ㄽ, ㄾ,ㄿ, ㅀ, ㅄ 11개의
겹자음이 받침에 올 수 있습니다.
초등학교 국어 1학년 2학기 2단원에서 겹받침이 나옵니다.
1학년 아이들은 받침이 홑- 받침이어도 글을 읽을 때 힘들어하는데
겹받침이 나오면 많이 힘들어합니다.
겹받침의 발음은 초등 1학년만 어려운 것이 아니라 많은 사람들이 정확히 모르고
사용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러고 외국인들이 한글을 배울 때 겹받침이 얼마나 어려울까을 생각해 보며
겹받침의 발음 읽기를 정리해 보았습니다.
겹받침 발음 읽기
몫; [ 목 ] 삯; [ 삭 ] 넋; [ 넉 ]
앉다; [ 안따 ] , 얹다; [ 언따 ]
않다; [ 안타 ] 괜찮다; [ 괜찬타 ] 끊다; [ 끈타 ] 많다; [ 만타 ]
굵다; [ 국따 ] 긁다; [ 극따 ] 낡다; [ 낙따 ] 늙다; [ 늑따] 닭; [ 닥 ] 맑다; [ 막따 ]
묽다; [ 묵따 ] 밝다; [ 박따 ] 산기슭; [ 산끼슥 ] 삵; [ 삭 ] 칡; [ 칙 ] 흙; [ 흑 ]
굶다; [ 굼ː따 ] 닮다; [ 담ː따 ] 삶; [ 삼ː ] 삶다; [ 삼ː따 ] 앎; [ 암ː ] 옮기다; [ 옴기다 ] 젊다; [ 점ː따 ]
넓다 [ 널따 ] 떫다. [ 떨ː따 ] 밟다; [ 밥ː따 ] 얇다; [ 얄ː따 ]
겹받침이 들어간 예문
우리들은 바닷가에 앉아[안자]서 조개껍질로 목걸이를 많이[마ː니]만들 었다.
내 나이는 여덟[여덜]살 입니다.
가방에 있던 공책이 없어[업서]젔다.
대호가 의자에 앉아[안자]서 붉은[불근] 석양을 본다.
엄마가 계란을 삶아 [살마] 놓으셨다.
서영이랑 서인이는 똑같이 닮은[달믄]쌍동이다
가족들과 넓은[널븐] 잔디 밭에서 맨발로 잔디를 밟으[발브]며 놀았다.
집이 낡았[날갔]다.
새벽이 밝았[발갔]다.
나는 돈이 많다[만타].
코끼리의 굵은[굴근] 다리는 코뿔소의 다리와 닮았[달맜]다.
옆집 할머니는 많이[마니] 늙으[늘그]셨다.
아버지께서 내 몫으[목스]로 연필을 5자루 주셨다.
사람이 넋을[넉슬] 놓으면 정신나간사람처럼 보인다.
나는 빵을 사고 빵값으[갑스]로 삼천 원을 냈다.
오빠가 산기슭[산끼슥]에서 흙[흑]을 파고칡[칙]을 캐왔다.
덜 익은 감은 맛이 떫다{떨따].
겹받침은 쉽게 배우는 사람도 있지만.
많은 사람들이 쓰기도 어렵고 읽기도 어려워 합니다.
어렵다고 쉽게 포기 하지 마시고
종이에 꾹꾹 눌러 여러 번 반복해서 쓰다 보면 정확하게 익힐 수 있을 것입니다.
한글 검정시험을 보시기 위한 외국인 여러분들께도 도움이 되고
많은 분들이 겹받침을 쉽게 배울 수 있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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