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여행의 백미는 성곽 안쪽보다 성곽 뒤쪽에서 바라보는 풍경이 더 멋지다.
오늘은 성곽 안과 밖을 넘나들며 수원화성의 가을의 아름다음에 푹 빠져보았다.
주말이면 늘 붐비는 주차공간 때문에
오늘은 선경도서관에 주차를 하고 팔달산 둘레길을 걸어
성곽 안과 뒤를 함께 돌아보았다.
선경도서관 뒷길로 걸어 팔달산 쪽으로 가면
은행나무가 몇 그루 있는데 은행잎이 쏟아져서 길 전체를
노란 양탄자를 깔아 놓은 것 같다.
정조대왕 동상을 찾는 관광객들도 많은 것 같다.
특히 어린아이들이 이곳에서 뛰어 놀기도 하고
많은 사람들이 기념 촬영을 하기도 한다.
정조대왕 동상 바로 앞에 단풍나무 한 그루가 있어 바라보았는데
도심과 가까운 곳인데도 깊음 산속에 와있는 기분을 느끼게 해 준다.
팔달산 둘레길은 단풍이 한창이다.
팔달산 둘레길은 언제 와도 사람들이 많이 붐비는 편인데
오늘도 가을 단풍을 구경하기 위해 온 관광객들이 굉장히 많다.
아름다운 팔달산 단풍을 구경하는데
배드민턴장이 있는 쪽 길로 내려가자는 길잡이 친구와
방향을 바꿔서 팔달산 둘레길에서 내려갔다.
우아!~ 멋지다! ~**
수원화성이 계단식으로 아름답게 쌓여있는 모습을 보면서
환호 성을 쳤다.
빨간 동그라미 속 건물이 팔달산입니다.
옆에 빨간 타원형 쪽에서 수원화성의 뒤쪽 둘레길을 걸을 겁니다.
수원 남문시장을 구경하면서 시장이 끝나는 지점에서
동남각루 뒷편을 선택했다.
이쪽은 처음 걷는 길인데 우측 성밑에는 억새꽃이 만발해있습니다.
수원화성의 새로운 면을 보게 되는 것 같네요.
억새밭을 올라오니 성 저편에 또 다른 마을이 보이고
평화로운 그림이 펼쳐집니다.
수원화성의 위의 구름들은 성 안과 밖을 넘나들며
아름다운 수원화성을 더욱 멋지게 보이게 하네요.
봉돈의 옆모습입니다.
수원화성 낮은 지대에 위치한 봉돈을
성 뒤쪽에서 올려다보니 굉장히 높아 보입니다.
수원화성 동이치를 앞에 서 보았을 때와
밖에서 보았을 때의 모습이 다르고 특히 이쪽 지동 쪽에는
구름이 아름답게 보입니다.
동일치 못 가서 사람들이 오가는 지하도가 있어요.
그쪽에서 성 안쪽으로 들어갈 겁니다.
성 안쪽으로 들어왔습니다.
이곳은 남녀노소 연날리기에 여념이 없습니다.
동장대를 지나 동암문을 통과해서
성 밖으로 나갈 것입니다.
이곳은 방화수류정과 가까운 곳이어서
많은 사람들이 한적함을 즐기고 있습니다.
방화수류정 주변 아름다운 보습을 보고
북암문으로 다시 성안으로 들어왔습니다.
이제 행리단길 주변에서 저녁을 먹고 헤어졌습니다.
주차 꿀팁 :
행궁동 선경도서관 주차장에 주차 가능합니다.
서경 도서관 주차장 주소 : 경기 수원시 팔달구 신풍로 23번 길 68
선경도서관 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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