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을 하는 날은 잔칫날 같은 기분이 드는 멋진 날입니다. ~
날씨가 추워져서 밖에서 일하기 힘든시기,
김장을 절이고, 속을 넣고 하는과정에서
요리하기도 힘들때 배춧국 양지넣고 푹 끓여
둘러앉아 한 그릇씩 퍼먹을 때 기분 정말 좋습니다.
가족들 모두 수육이 먹고 싶다면 수육을 삶지만 며칠 전에 수육을 먹어서 이번에는 안 먹고 싶어 하면 그래도 김장날은 그냥 지나갈 수 없잖아요. 이럴 때 양지 1근 준비해서 배추 절인 것 한푹 썰어 넣고 된장 풀어서 끓이는 배춧국은 김장하는 시간 동안 보글보글 끓어서 배가 출출하다 느껴질 때 배춧국은 구수 하면서도 감칠맛 입안 가득 한~그릇 먹고 나면 힘이 저절로 솟는 느낌이 들죠.~
배추의 효능 :
배춧잎을 자세히 보면 공룡의 세포처럼 그물막이 보이듯 배추는 식이섬유가 풍부하고 수분이 풍부하여 변비와 장 건강에 좋고요, 배추에 함유된 시니그린은 항암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비타민C는 피부미용과 피로 해소에 좋고요, 칼슘이 많이 들어있어 자라나는 어린이들의 성장발달을 돕고, 노인성 골다공증에도 효험이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비타민A는 야맹증, 백내장 시력저하 등의 눈 건강에 도움이 됩니다.
소고기의 효능 :
소고기에는 단백질, 아연, 미네랄, 라이신, 철분, 칼슘 등이 함유되어 있어서 소고기는 자라나는 어린이의 성장기 발육에 도움이 되고, 빈혈과 눈 건강 그리고 피부미용은 물론 면역력 강화에 도움이 됩니다.
김장을 준비하면서 주부는 손이 바쁜데 여러가지 일을 하기에는 힘이 들죠. 저는 이번 김장은 수육은 몇 주 전에 먹어서 양지를 한 근 사다가 절인 배추를 넣고 된장 풀어서 배춧국을 끓였어요. 김장날 배춧국을 끓이면 맛도 좋고 기분도 좋아집니다.
배춧국 끓이는 방법 :
재료:
소고기 양지 1근,
절인 배추 한 폭,
대파 1대,
다진 마늘 1스푼,
된장 2스푼,
물
재료 준비:
1. 양지는 찬물에 넣어 피을 울거낸다.
2. 절인 배추는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 놓는다.
3. 파는 흰 부분을 가운데를 가른 다음 3cm 정도의 크리로 자른다.
배춧국 끓이기
1. 냄비에 물을 넣고 양지, 절임배추, 파, 마늘, 된장을 넣는다.
2. 중불에서 국이 팔팔 끓으면 작은 불로 줄인다.
3. 작은 불로 1시간 끓이면 배춧국 완성입니다.
이렇게 끓인 배춧국은 영양가도 높을 뿐만 아니라 맛이 일품입니다. 소홀히 하기 쉬운 김장날 속까지 따뜻하게 해 줄 배춧국 한 그릇은 김장을 돕는 여러 사람이 함께 먹으면 더 맛있는 국입니다.
김장날은 많은 사람들이 수육을 끓여먹기를 좋아하는데요. 김장하는 날은 먹는 기분도 힘듬과 비례하는 것 같아요.
그래서 김장하는 날은 어떻게 김장을 할까 하는 걱정보다 김장날 무엇을 해서 먹을 까를 더 많이 생각하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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