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친구와 맛있는 튀김이 먹고 싶어서
찾던 중 남영동 맛집이 기억이 나서 찾아가 보았습니다.
줄서는식당이어서 은근히 걱정했는데
오늘은 다른 때보다 사람이 적어서
그냥 들어갈 수 있었습니다.
밖에서 보면 제가 일본에 와 있다는 착각을 하게 꾸며놨네요.
펄럭이는 커튼에 그림이 식당 이름을 알려주네요.
밥 한 그릇, 젓가락 한벌 (이치젠)
주소 :
서울특별시 용산구 한강대로 72길 11-21
1층 (남영동 122-1)
이치젠 텐푸라메시 지도
숙대입구역 6번출구 또는 남영역 1번 출구
영업시간:
월~토요일
오전 11;30분에서 오후 9시
(브레이크 타임 : 14:30~17:30)
오늘의 메뉴에서는 굴튀김과 붕장어와 새우튀김을 주문하고
주변을 둘러봅니다.
식당이 넓은 편이다.
튀김을 튀기는데도 기름 냄새는 거의 안 난다.
가계는 오픈 주방을
둘러싼 ㄷ자 형태로 되어있다.
밥 한 그릇과 장국 그리고 새우튀김과
당근 튀김이 나왔다.
당근 튀김을 먹는 기분은 솜사탕을 먹듯 사르르 녹는다.
새우튀김은 아삭한 것이 새우의 짭조름한고 고소한 맛을 그대로 살렸다.
왜 줄서는식당인지 알겠다.
연이어 나온 아나고 튀김은 튀김옷이 얇은 편이 아닌데
아나고의 식감을 그대로 살려서 아나고의 달콤한 맛이 느껴진다.
굴튀김은 처음 먹는데
아삭하면서도 굴의 향기가 짖게 풍긴다.
꽈리고추 튀김은 새우의 튀김의 느끼함은
잡아주는 역할을 하는 것 같다.
꽈리고추의 향과 매콤한 맛이
느끼함을 잡아준다.
튀김은 다 먹고
이 식당의 이름과 같은
밥 한 그릇과 국물만 남았습니다.
/>
튀김을 먹은 후 맥주를 한 모금 마시면
튀긴의 느끼함이 싹~악
사라진다.
이치젠 튀김 메시에서는
튀김을 간장만 고집하는 것이 아니라
튀김용 소금을 따로 만들어서 따뜻한 튀김이 나왔을 때
튀김 위에 소금을 솔솔 뿌려서 먹으면
튀김을 담백하고 더 고소한 맛을 느끼며 먹을 수 있는 장점이 있다.
튀김 메시 장식:
텐동은 밥 위에 튀김을 얹서 나오는데
텐뿌라 메시 방식은 튀김과 밥이 따로 나와서
기름이 밥으로 내려가지 않아 덜 느끼하게 먹을 수 있어서 좋다.
'리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부인병에 좋은 쑥차 후기:: 쑥의 효능 /인진쑥의 효능/부작용 (0) | 2022.01.07 |
---|---|
애드센스 승인 한 달 만에 184$ 달성 후기 :: 블로그로 세컨잡 파이프라인 만들기 (0) | 2022.01.05 |
그렌모렌지 오리지널 10년 (GLENMORANGIE -THE ORIGINAL AGED 10 YEARS) (0) | 2021.12.11 |
흑곶감 완주곶감 :: 곶감 보관법& 곶감의 효능및 부작용 (0) | 2021.12.11 |
수채화 꽃 그리기 :: 기본 준비물 (연필/ 붓/ 물감/ 종이) (0) | 2021.12.09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