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교저수지 수변산책로 :: 광교 공영주차장 요금 &광교산 자전거 대요 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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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계절 언제 가봐도 아름다은 광교산 저수지
수변산책로를 오랜만에 친구와 다녀왔습니다.

오늘은 수변산책로 걷기로 했습니다.
가까이에서 물도 보고, 흙도 밟아보고 싶어서요.

주말에는 만차인데 오늘은 한산하네요.
편안하게 들어가서 주차를 했습니다.

주차요금 :
1일 주차요금 (3시간 이내) : 1,000
3시간 초과 6시간 이내 : 2,000원
6시간 초과 9시간 이내 : 3,000원
1일 주차권 (9시간 초과): 5,000원

주차장 앞쪽에 자전거 대여소가 있어서 가봤습니다.

자전거를 빌릴 수 있으면 타보려고 했는데
문이 잠긴 것 같아요.

동절기 운영 종료:

중단 기간 : 2021. 12~2022. 02

자전거 타기를 포기하고 다시 길을 건너갔습니다.

저수지 앞에는 풀빵장수
음료 장수, 땅콩장수, 과일장수의 트럭이 여러 대 있는데
겨울에는 풀빵이 먹음직스럽죠.

날씨가 추워서
저수지가 반쯤은 얼었네요.

저수지 뚝에 햇살이 따뜻해서 앉아서 물 멍도 해보고
비타민D도 듬뿍 받았습니다.

저수지 둑에서 본 주차장의 모습을 보면
아직도 조금은 주차 여유가 있어 보입니다.

파란 하늘과 저수지가
그림을 그려놓은 듯 아름답게 보입니다.

이 계단으로 내려와야 수변산책로로 갈 수 있습니다.

계단을 내려오다 중간쯤 우측에 있는
다리로 가면 수변산책로가 나옵니다.

광교저수지 수변산책로는 멀리서 보면 그냥 아름답게만 보이지만
가까이 와서 보면 계단을 오르고 내리는 구간에 굉장히 많습니다.

계단 바르게 올라가기 :

계단을 올라갈 때는 허리를 세우고
발을 1/2만 계단에 올리고 오금을 쭉 펴고
다음 다리를 올려놓는다.

수변산책로를 걷다 보면
겨울새들의 노랫소리와
저수지의 물의 변화를 보며 걸을 수 있습니다.

쉬어가는 의자에 누워서 하늘을 볼 수도 있고요

하얗게 매달린 얼음이 꽃같이 보이고
물결에 비친 나무의 모습이 아름다운 그림 같아요.

엄마 오리는 머리를 파묻고 자고 있고요.
아기오리는 물속으로 들어가 한참만에 나오며
숨바꼭질을 하네요.

계단 바르게 내려가기 :

계단을 내려갈 때는 발끝을 먼저 디뎌 충격을 흡수한다
뒤꿈치가 다은 다음 다른 다리를 내려온다.
그래야 무릎에 부담을 줄일 수 있다.
(저는 '숲길 등산 지도사' 자격증이 있는 교육전문가입니다.)

이 다리를 건너면 수변도로가 끝납니다.
내려갈 때는 수변 데크길을 걸을 수도 있습니다.

요기까지가 수변도로가 끝났습니다.
광교저수지 수변도로는 오늘처럼 산길로 오는 길과
데크로 만들어진 길이 있습니다.
데크로 만들어진 길을 걸으면 산의 모습이
물과 함께 이루는 조화는 이루 말할 수 없게 아름답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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