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 오고가는 길에 수원사가 있습니다. 오늘은 절안에 나부끼는 연등과 부처님 오신날 이라고 쓰여있는 것을 보고 저도 모르는 사이 절안으로 발을 들여 놓았다.
수원사의 유래:
수원시 팔달구 수원천로 300에 자리 잡은 수원사는 대한불교조계종 제2교구 본사 용주사의 직할 사찰로 수원 및 인근지역 불자들의 정신적 귀의처이자 메마른 도시인들에게 부처님의 가르침을 전하기 위해 설립되었습니다.
불기2465(1920)년 4월 8일 당시 용주사 주지스님이셨던 대련스님이 수원지역 불자들을 위해 ‘수원불교포교소’라는 이름으로 창건한 이래, 여러 스님들의 정진과 노력으로 전국에서 부처님의 가르침을 전하고 실천하는 가장 모범을 보이는 사찰(수원사) 중 하나로 꼽히고 있습니다.
그동안 대련스님 이후 임무경포교사, 손계조포교사, 정하스님, 양우스님, 법진스님, 정락스님, 자승스님, 성관스님, 세영스님께서 주지로 부임하시어 수원사를 중수하고, 요사를 정비했으며 여러 신행 단체를 설립하여 활발한 활동을 펼쳐왔습니다. 수원사는 새로운 불교의 미래를 파악하는 실험적인 무대로, 역사의 소용돌이 속에서도 자신의 모습을 잃지 않고 중창불사를 거듭하여 오늘날의 모습을 갖추어왔습니다.
1,000여 평의 대지가 비좁을 만큼 많은 불자가 왕래하고 있어 이들을 수용하고, 포교의 현대화 및 시민들의 문화적 욕구를 채워주기 위하여 1999년에는 연건평 1,000여 평(지하 1층, 지상 5층) 규모의 현대적 설비를 갖춘 불교문화원을 건립하였습니다. 2005년 8월에는 전통 고건축과 현대식 건축기법을 이용한 연건평 200평의 공양각(요사채·식당)을 리모델링하여 수원지역 불자 및 시민들에게 다양한 문화 공간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절안은 그리 넓지 않지만 형형색색의 연등들이 하늘을 수놓고 있었습니다. 도심의 사찰이어서인지 차들이 절안에 많이 보였습니다.
수원사에서는 템플스테이를 진행하고 있다고 합니다.
대웅전옆에 다보탑과 비슷한 석탑이 한개 있습니다.
대웅전 앞에 하안거 백일기도와 '다시 희망이 꽃피는 일사으로' 라는 슬로건이 붙어있습니다.
수원사에서는 시장의 상가모습이 수원천을 넘어로 보입니다.
수원사 밖에서 보이는 모습들입니다. 4월 초8일 부처님 오신 날을 경축하기위해 수원사 안에 달려있는 연등을 보고 마음도 함께 절안으로 들어가 보았습니다. 절은 조용하고 사무실쪽에만 사람이 있었고 대웅전에서는 스님과 두명의 신도가 기도를 하고 있는것 같았습니다. 불교신자들의 축제인 부처님 오신날을위해 아름답게 꾸며놓은 수원사를 보았습니다.
수원사의 유래 출처 ; 수원사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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